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여성용 비아그라' 국내 출시 불발…허가신청 취하
23,893 100
2026.01.04 06:18
23,893 100
광동제약이 야심차게 준비하던 신약 '바이리시'의 국내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리시는 일명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다.


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바이리시(성분명 브레멜라노타이드)의 국내 시판을 위한 허가 신청을 냈으나, 하반기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


바이리시는 지난 2017년 광동제약이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국내 판권을 확보한 약물이다. 성욕 감퇴로 어려움 겪는 여성을 치료하기 위한 주사제(피하주사)로, 미국에선 2019년 허가됐다. 중추신경계의 멜라노코르틴 수용체에 작용해서 성적 반응·욕구 관련 경로를 활성화한다.


이 약은 국내 첫 여성 성욕장애 치료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받으며 가교임상을 진행해왔으나, 당초의 출시 목표 시점보다 한참 늦어진 상황이다. 당초 광동제약은 2022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했다. 코로나19로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지연되면서 허가 신청이 늦어진데다, 중간에 신청을 취하까지 한 것이다.


취하 이유에 대해 회사는 말을 아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허가 관련 사항은 대외비 사안으로 확인이 어렵다"며 "국내 도입 관련 사항은 원개발사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음료회사' 인지도가 강한 광동제약에 화제성 강한 약물인 바이리시는 신약 보유 기업의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 거론됐다. 목표 일정보다 늦어지면서 기대감이 꺾였단 평가가 나온다.


출시하더라도 시장 폭발력이 있을지 미지수란 평가도 있다. 바이리시는 2022년(2022년 7월~2023년 6월) 기준 1250만 달러(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분석기관이 이 약 2025년 매출을 1억5000만 달러로 전망한 것을 고려하면 갈 길이 멀다. 원개발사 팰러틴은 2023년 말 미국 코제트에 이 약 판권을 매각했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의 비뇨의학과 교수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가 국내에 없어 출시되면 치료에 도움 될 것이다"면서도 "비급여로 판매될 텐데 지금 같은 불경기에 이 약에 대한 수요가 높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90565?sid=102

댓글 1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5 00:05 6,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52,6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49,9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5,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2,9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3,3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1,0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719 이슈 아이폰 유저들은 공감하는 스트레스 06:30 48
3083718 이슈 가사노동의 가치가 582조라고 말했다가 공격받고 있는 LG전자 6 06:21 704
3083717 이슈 피쳐폰 쓰던 시절 자신이 가장 빨리 칠수 있던 자판은? 11 06:21 172
3083716 이슈 우파 형들아 그거 들었어?(얼른 정보공유하자).ㅅㄹㄷ 6 06:14 710
3083715 이슈 프랑스 파리 최근 근황과 그 이유 ;;;;;;;;;; 5 06:12 1,024
3083714 이슈 새벽에 하이디라오 가보면 놀라는 점 11 06:06 1,285
3083713 이슈 같이 걷기 싫은 타입 .gif 7 06:04 853
3083712 이슈 실시간으로 뜨는중인 두아 리파 & 칼럼 터너 결혼사진 12 05:59 1,985
3083711 이슈 손익 건지기도 힘든 상황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13 05:51 1,813
3083710 정보 박빙으로 트렌디상 vs 정석상 반반으로 갈리는 배우 50 05:03 2,162
3083709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8편 2 04:44 245
3083708 기사/뉴스 고증 오류·역사 왜곡 ‘21세기 대군부인’의 또 다른 문제들 33 03:23 2,621
3083707 유머 헤어진 전여친에게 온 카톡 22 03:07 4,017
3083706 유머 아니, 하정씨 퇴근하면 왜 카톡을 안 봐?? 14 02:58 4,723
3083705 이슈 26년에 데뷔한 모든 노래가 좋다는 아이돌 8 02:57 1,473
3083704 유머 조용필 닮은 유튜버 라면남 아저씨 근황 7 02:56 2,447
3083703 이슈 순간포착 사진으로 뭔가 느와르 스틸처럼 나온 포레스텔라 고우림 2 02:39 1,759
3083702 이슈 스마일클리닉 공민정 팀장님 인스타 51 02:35 6,996
3083701 이슈 허남준 인스타 업뎃 46 02:34 4,015
3083700 정치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들 ‘송도구 신설’ 막판 쟁점화 3 02:31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