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활동이 끝나면, 그 당시 받은 주목과 사랑의 1/10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미리 여러 걱정과 예상을 했기 때문에 활동이 끝나고 나서 허탈함이나 아쉬운 감정은 남지 않았죠. 그런 생각이 들었던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난 뒤 인기가 식을 것이라 예상한 이유를 묻자 윤지성은 잠시 생각하다 미소를 지으며 "그냥 왠지 그럴 것 같았다. 직감적이었다. 멤버들은 잘할 거 같았고, 실제로 지금도 잘하고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그런데 왜인지 나는 그러지 못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나 팬들 덕분에 내가 계속해서 열심히 살 수 있었다. 밥알들(팬덤 명)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그는 2019년 5월 육군으로 입대해 2020년 12월 전역했다. 이후 2021년 11월 첫 방송 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배우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 '천둥구름 비바람' 두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4년 만에 드라마 캐릭터로서 새로운 모습을 내비쳤다.
"과거를 회상하거나 미래를 그리기보다는, 현재 지금 당장 제 옆에 있는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그만큼 더 잘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잘나고 매력적인 사람이 넘쳐나잖아요. 그런 수많은 사람 중 저를 선택하고 좋아해 주시고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윤지성은 "감사함과 그리움의 감정이 다르다. 워너원 시절을 비롯해 지금까지 날 관심 있게 보고 응원해주는 것에 너무 감사하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거나 그립진 않다. 그저 현재의 소중함을 가장 중요시하고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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