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흑백요리사2' 신스틸러 되더니 유튜브까지 대박 [엑's 이슈]

'흑백요리사2' 백수저 셰프로 출전한 임성근 셰프가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프로그램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공개 후 2주 연속 TV쇼 부문 비영어 1위, 전체 6위를 기록하면서 시즌1에 이어 흥행에 성공했다.이번 시즌에도 여러 백수저, 흑수저 셰프들이 주목받았지만, 백수저 셰프들 중 단연 눈에 띈 인물은 임성근 셰프였다.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을 보유한 그는 2015년 tvN '한식대첩3'에 서울팀 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라운드 1대 1 흑백 대전에서 파주 청국장을 주재료로 하는 청국장 진구절을 준비해 2대 0으로 승리했다. 심사위원인 안성재는 청국장을 씹으면 씹을수록 향이 입에서 맴돌면서 입을 벌리기 싫을 정도로 향극하다고 극찬하기도.
3라운드 흑백 팀전에서는 백수저 팀의 팀장을 맡았는데, 대중 음식, 대용량 조리에 특화된 사람이라며 15분 만에 소스 제조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실 저는 소스는, 거짓말 조금하면 5만 가지 정도는 안다. 오만 가지 소스를 많이 해봤다. 여러가지 소스를 해봤다는 얘기"라고 언급하며 허세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게다가 소스를 만들 때 재료 계량을 거의 하지 않고 양념을 통째로 붓는 등의 모습으로 양식 베이스 셰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소스가 완성된 뒤 이를 맛본 김희은, 후덕죽 셰프 등 모두가 이를 인정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여기에 대선배인 후덕죽의 중식도를 그냥 가져다가 마늘을 으깨고 다지는데 사용한 것 때문에 다른 세프들이 놀라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그러나 정작 후덕죽 셰프는 "잘 쓰네"라고 쿨하게 반응하면서 그를 존중해 호평이 이어졌다.
허세 넘치는 발언과 더불어 영 미덥지 못한 마이웨이 행보 때문에 빌런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남다른 실력과 더불어 자잘한 웃음 포인트들이 더해지면서 '오만소스좌', '정파의 김풍', '아재 맹수' 등의 별명이 뭍었다.
이로 인해 임성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10여년 전 출연했던 '한식대첩3' 당시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당시에도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긴 했지만, 임성근은 결승전 직전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가 화재로 3층까지 전소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실제로 우승을 차지한 서사로 인해 더욱 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게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임짱TV'는 조회수가 몇천~몇만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흑백요리사2' 공개 이후 조회수가 구독자 수가 급등했다. 2일 오후 기준 구독자가 실시간으로 늘어 61만명을 돌파했고, 1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도 둘이나 있다.
특유의 허세넘치는 발언과 묘하게 '사짜'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실제로 공개된 '오이라면'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먹었더니 맛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또한 단순히 레시피를 알려주는 것 뿐 아니라 업장용 레시피까지도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 '대인배'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9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