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명지국제신도시 백화점·레지던스 개발 계획 사실상 무산
1,412 3
2026.01.02 15:57
1,412 3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60908?ntype=RANKING

 

복합 5용지 9만 7694㎡ 부지
매매대금 납부 지연에 계약 해지
새 매입자 찾아 원점서 진행해야
LH “올해 상반기에 재매각 추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명지지구 복합 5용지’. 정종회 기자 jjh@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명지지구 복합 5용지’. 정종회 기자 jjh@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노른자위 땅에 백화점과 대규모 레지던스 등을 개발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부지 매입자가 매매 대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않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매매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백화점과 레지던스 개발 계획은 부지 매입자가 세웠던 청사진이라 새 매입자를 찾아 원점에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명지국제신도시 내 ‘명지지구 복합 5용지’ 9만 7694㎡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이 해지됐다. LH 관계자는 “매매 대금 납부가 장기간 연체돼 최근 부지 매입자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며 “구체적인 연체 사유나 계약 해지 시기 등은 매수자 관련 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LH는 부지 매수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는 로젠택배와 모다아울렛 등을 자회사로 둔 대명화학그룹이 이 땅을 매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명화학은 계열사로 둔 패션 기업만 27개 사로 연 매출은 1조 5000억 원을 넘는다.

2023년 2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부지에 복합 쇼핑단지 건립과 관련한 건축위원회를 완료하고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경자청은 복합 5용지의 건축과 관련한 인허가 관청이고, 부지 매입 등은 LH에서 담당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복합 5용지에는 백화점 등 쇼핑 판매시설 1개 동과 레지던스 10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각 동은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로 레지던스는 총 3800세대로 계획됐다. 당시에는 백화점 입점 여부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복합 5용지는 권장용도가 백화점으로 정해져 일명 ‘백화점 부지’로 불렸다.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정주 인구에 비해 쇼핑시설이 부족해 백화점 입점에 대한 지역민 수요가 컸다. 에코델타시티에 복합 쇼핑몰인 ‘더현대 부산’이 2027년 들어설 예정이지만, 백화점보다는 아웃렛 형태에 가깝다. 2년 전부터 일각에서는 특정 브랜드까지 언급되며 백화점 입점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매수를 희망했던 업체 측에서 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계획은 일단 물거품이 됐다. 지역 건설·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됐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자금 조달이 원활히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계획의 핵심은 레지던스 분양에 있었는데, 명지신도시 곳곳에는 준공 후 미분양인 오피스텔이 지금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 사업성을 확보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중략)

LH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노른자위 땅이니만큼 여러 방면으로 개발 계획을 다시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재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수자의 매매대금 납부 불이행 행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취할 수 있는 별도 제재방안은 없으나, 추후 조속한 용지 매각을 위해 경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459 01.01 43,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9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34,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8,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53,2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2,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8,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1492 기사/뉴스 ‘놀라운토요일’ 홍석천x김똘똘 출격 10:32 340
2951491 이슈 과학자들이 사실을 알려줘도 안 믿음ㅋㅋ 10 10:30 982
2951490 기사/뉴스 [공식]이동휘, 연극 연습 중 부상.."무대 못 오르는 상황, 회복 전념" 5 10:30 990
2951489 이슈 요즘 육군 상사들 나이 5 10:27 1,041
2951488 기사/뉴스 케데헌 '골든', 英 싱글차트 8위…로제 '아파트' 재진입 1 10:26 116
2951487 유머 (롯리x침착맨) 패티는 통으로 두꺼워야 한다 육즙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왜 포장박스 접는 곳에 와서 하시는지… 9 10:26 959
2951486 기사/뉴스 ‘극한84’ 북극 마라톤 앞두고 새 크루원 합류…기안84 “첫 시험이 불수능인 격” 11 10:25 859
2951485 유머 거북이가 저기서 뭘 할 수 있는데? 1 10:24 479
2951484 기사/뉴스 아일릿 윤아, 웹예능 ‘요즘 세상 사용법’ MC 발탁…세대 초월 케미 예고 2 10:24 331
2951483 유머 카다이프 만들기로 시작해 6시간동안 두쫀쿠 만든 아이돌 영상?버전 8 10:22 679
2951482 이슈 라이즈 성찬이 올려준 강아지 증명사진 6 10:22 1,070
2951481 기사/뉴스 아유미 "임신 후 체중 20kg ↑..슈가 때부터 다이어트 달고 살아"[세 개의 시선] 10:22 1,125
2951480 이슈 Q. 머리색 평생 하나만 해야됨. 하나만 고르자면???? 42 10:19 1,452
2951479 이슈 새해부터 연달아 컴백하는 2013년 차트 휩쓸었던 남녀아이돌 두 팀 10:18 627
2951478 이슈 제약회사 대표들 불러서 비만약 가격 강제로 후려친 트럼프 15 10:17 2,231
2951477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쥬만지 : 새로운 세계” 1 10:15 139
2951476 기사/뉴스 현주엽 첫째 아들, 父 갑질 오명에 정신과 치료+휴학까지.."아빤 망가진 영웅"(아빠하고나하고) 10 10:14 2,791
2951475 이슈 너무 오래전 드라마라 신품 교복신 진지한걸로 아는데 꽁트였음.jpg 14 10:14 2,141
2951474 유머 문과들에게 둘러쌓여 괴롭힘 당하는 이과 14 10:14 1,508
2951473 기사/뉴스 "유예될 줄"…직매립 금지 첫날 곳곳 '혼선' 14 10:12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