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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덕에 졸업한 20대… 이름도 안 남긴 채 11억 기부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64009
https://v.daum.net/v/20230926041355036



세금 감면 영수증 발급 안 받고

매달 1억원 추가 기부까지 약속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으로 어렵게 대학을 졸업한 20대가 11억원을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익명 기부했다. 기부자는 앞으로 매달 1억원씩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히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거절했다고 한다.

 

...

 

A씨는 앞으로 매달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약정도 했는데,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2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재단에 기부할 경우법인세법,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도 A씨는 이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재단에서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을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단에 “대학생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단의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나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며 “사람들의 숨이 트일 수 있는 세상, 누구라도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한 관계자는 “매달 1억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정작 기부자는 ‘자동 이체로 매달 중순쯤 기부될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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