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침 샤워? 밤 샤워?"…의사들이 밝힌 최적의 시간대, 언제길래
3,595 6
2025.12.30 21:08
3,595 6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샤워부스로 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를 정리하며 따뜻한 물줄기 아래 서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동안 샤워 시간은 개인 취향으로 치부됐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각자의 피부 타입과 일상 패턴, 수면 특성을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야후뉴스가 복수의 의료진 견해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핵심은 '시간대보다 규칙성'이었다. 그러면서도 야간 샤워와 오전 샤워는 저마다 뚜렷한 이점과 한계를 지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에릭 테퍼는 "저녁에는 피부가 외부 물질을 더 잘 받아들이는 시간대"라며 "이때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분야 전문의인 나타샤 부얀은 "세포 재생 활동이 야간에 집중되는 만큼, 이 시간대 샤워와 보습 관리를 병행하면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과 중 외부 활동이 많았거나 땀 분비가 잦았다면 취침 전 샤워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캐나다 내과 전문의 아심 나지르 치마는 "하루 종일 축적된 먼지와 땀을 제거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우면 침구류와의 접촉으로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잠들기 전 깨끗이 씻고 보습하면 수면 중 피부 재생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온수 샤워는 체온을 일시 상승시킨 뒤 급격히 낮추는데, 이러한 온도 변화가 수면 유도 신호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치마 박사는 "취침 1~2시간 전 샤워를 하면 수면 질이 개선되고 입면 시간도 약 10분 단축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고 전했다.

반면 기상 후 개운함을 느끼기 어렵거나 출근 전 정신을 차리기 힘든 이들에게는 오전 샤워가 유용할 수 있다. 오하이오 지역 일반의 마이클 치착은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 표면에서 일어나는 냉각 효과가 각성을 돕는다"며 "마무리 단계에서 약간 차가운 물을 쐬면 교감신경 활성화로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 중 피지 분비와 땀, 각질이 쌓이면 모공이 막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치마 박사는 "특히 지성 피부 소유자라면 아침에 간단히라도 세안하는 것이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필수 단계"라고 강조했다. 새벽 운동 후에는 샤워가 사실상 필수다. 땀과 세균을 방치하면 모낭 염증이나 여드름 발생 위험이 커지며, 체취 관리 차원에서도 즉시 씻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최적의 샤워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핵심은 본인의 피부 상태와 수면 패턴,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간대를 정하고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다. 


https://m.sedaily.com/NewsView/2H1X5M6ZOF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352 00:05 11,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0,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23 유머 카메라마사지가 카메라 앞에서면 그냥 예뻐지는건줄 알았던 가비 15:38 46
3033222 기사/뉴스 “연봉 1억도 대상자?”…고유가 피해지원금, 실제 누가 얼마나 받을까? [잇슈 머니] 15:38 23
3033221 이슈 가독성 구린 만큼 미감이 올라간다는 엔시티위시 타임테이블 15:37 150
3033220 이슈 여자친구가 계속 뽀뽀 안 해줄 때 남자친구의 반응 1 15:36 282
3033219 이슈 오늘만 요금을 받지 않는 제주 시내버스 4 15:36 233
3033218 기사/뉴스 벌써 ‘벚꽃엔딩’?…전국 미세먼지 속 비바람 [오늘날씨] 15:36 62
3033217 이슈 핑계고 100회 녹화 후에 혼자 폭주했다는 주지훈 1 15:35 582
3033216 유머 고증 개박살난 의학소설이 보고싶다 8 15:34 633
3033215 유머 이사진 룸메 보여줬더니 성을 지키는 가고일같다고 함 1 15:34 442
3033214 이슈 효연 'Moveurbody (춤춰)' 이즘(izm) 평 4 15:33 338
3033213 기사/뉴스 중국인 젓가락 공격에 실명 위기…“비웃는다 착각해서” 5 15:32 508
3033212 이슈 와 고수 못먹는게 그냥 호불호라고 생각했는데 18 15:32 811
3033211 이슈 있지 유나 'Ice cream' 이즘(izm) 평 8 15:32 501
3033210 유머 꿈빛 파티시엘 작가를 소환한 한국 팬 6 15:32 570
3033209 기사/뉴스 20대 몰던 카니발에 치여… 경운기 탄 부부 모두 숨져 17 15:30 958
3033208 이슈 4/8일 이상순 라디오 나오는 아이유 6 15:29 377
3033207 기사/뉴스 ‘저작권 수익 상당한데’…도끼, 귀금속 대금 4500만원 3년째 미지급 2 15:29 340
3033206 기사/뉴스 "지혈만 10분, 이게 실수?"…시끄럽다고 4살 손 할퀸 어린이집 교사 6 15:28 747
3033205 유머 동화 속 캐릭터 같은 깜찍한 루이바오🐼💜 7 15:27 517
3033204 이슈 정준하가 폭로한 박명수 뒷담 엄청 했다는 연예인 22 15:27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