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성매매 女 황당 불만…"유럽 여행 중인데 지원금 겨우 월 540만원 주냐"
3,082 24
2025.12.26 13:49
3,082 24
UkCZCt

탈성매매 지원금을 받던 전 직업 여성이 지급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확산돼 제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전 성매매 종사자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올라와 거센 반응이 쏟아졌다. 

먼저 A 씨는 "12월 성매매 피해자 지원금으로 540만 원을 받았다"며 "지난달까지는 620만 원이 들어왔는데 왜 갑자기 줄어든 것이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전에 일하던 곳은 오피스텔이었고 7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유럽 여행 중이라 돈 쓸 일이 많은데 80만 원이나 줄어 체감이 크다. 크리스마스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지원금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고 또다시 성매매 업소로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집 대출금과 차 대출금도 있는데 쉬게 할 거면 돈이나 제대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파주시의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탈성매매 의지가 확인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지원이 이뤄지며,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훈련비 등을 합산해 1인당 최대 5020만 원에서 5200만 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인당 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가 24개월간 지원된다. 

당초 정해진 유효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던 시기 제한 규정을 연장하여, 피해 사실 확인 시점과 관계없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피해자라는 것이냐", "지원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게 말이 되나", "제발 불쌍한 이웃이나 도와줘라", "이런 사람들한테 거액의 지원을 해주는 의도가 뭐냐" 등의 비판 댓글을 남겼다.


https://www.fnnews.com/news/202512260831489477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20 12.23 37,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225 이슈 성수에 이어서 강남에서도 컴백 프로모션 진행 중인 엑소 15:26 104
2944224 유머 오징어가 아프다구요?? ㅠㅠㅠㅠ 15:26 176
2944223 이슈 겨울철 차가운 변기 앉기 vs 따뜻한 변기 앉기(비데아님) 8 15:23 443
2944222 이슈 성심당 웨이팅하다가 직원이랑 싸운 썰 14 15:23 1,428
2944221 이슈 [단독] “이름 세 글자 걸고 사실” 한화 이글스 유로결 학폭 폭로자, 2심도 무죄 2 15:23 227
2944220 기사/뉴스 김무준 "나가노 메이와 일본 열애설, 난 공인이구나…더 성숙한 마음가짐 생겨"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동네 형처럼 친해…'니노형'이라고 불러" [인터뷰③⑤] 4 15:21 980
2944219 이슈 결국 4년만에 연말 무대에도 등장해 버린 이 노래 1 15:21 507
2944218 정보 더시즌즈 최연소 게스트 펭수, 하룻밤 한정 듀엣 결성 🐧💙 3 15:20 205
2944217 이슈 [단독] 조보아, 이준호에 힘 보탠다.. '캐셔로' 초능력자 특별출연 예고 15:20 203
2944216 이슈 10년만에 스크린 컴백한다는 신세경 차기작 비주얼 3 15:20 523
2944215 기사/뉴스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 사업 '고양콘' 성과…행안부 장관상 3 15:19 216
2944214 기사/뉴스 김무준 "BTS 진 닮은꼴? 제가 말해온 잘생긴 연예인인데…너무 큰 칭찬"[인터뷰④] 4 15:18 505
2944213 유머 사진 좋아하는 순록 2 15:17 322
2944212 이슈 에픽하이 ㅈㄴ mz인 게 밴드 소개를 무슨 전광판에 인스타 띄어놓는 형식으로 함 ㅋㅋㅋㅋㅋㅋㅋ 3 15:17 1,149
2944211 정보 고양이를 올바르게 안는 방법 11 15:16 797
2944210 유머 오늘 야외에서 한시간 노출되어 얼어붙은 플라잉누들 6 15:16 1,359
2944209 기사/뉴스 김세정, 1인 3역 도전기…“‘이강달’으로 새로운 도전, 하길 잘했죠” [IS인터뷰] 1 15:15 175
2944208 이슈 손종원 셰프의 가방 공개를 부탁해~! #인사이드백 4 15:14 485
2944207 기사/뉴스 “청년입니다… 들키겠어?” 기후동행카드까지 돌려쓴 부정승차 8 15:13 1,379
2944206 유머 덕선이가 보면 기절 할 가성비 생일 케이크.jpg 14 15:11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