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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준이 나가노 메이와의 ‘양다리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무준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무준은 지난 4월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의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기혼인 다나카 케이와 불륜 사이인 동시에 김무준과도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무준은 당시 나가노 메이와 일본 드라마 ‘캐스터’에 동반 출연 중이었다. 김무준 소속사는 “나가노 메이와 김무준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으나, 이 열애설은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도 뜨겁게 달궜다.
‘블랙페앙2’, ‘캐스터’ 등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쳤던 김무준은 “우연히 배역 오디션 기회가 주어졌다. 실제로 오디션을 보러 일본까지 가서 대사를 해보고 그런 식으로 2~3번 정도 만났다. 그러다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게도 촬영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어도 처음 해봤고, 일본이라는 나라도 처음 가봤다. 일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 일본에 가 봤는데 완전 다른 환경에서 새롭게 하니까 한국이랑 달랐고, 숨만 쉬어도 모든 것이 다르니까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나가노 메이와 열애설에 대해서는 “그런 이슈가 생겼을 때 든 생각은 전 그냥 일반인이 아니고 공인으로서 제가 하는 말 한 마디, 표정 하나, 행동 하나가 더 조심스러워야겠구나,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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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준이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김무준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블랙페앙2’ 출연 전에는 누군지, 인기가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지금은 ‘니노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김무준은 일본 TBS 드라마 ‘블랙페앙2’로 일본의 ‘국민 아이돌’로 불리는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블랙페앙’은 천재 외과 의사의 활약을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로, 김무준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세라 마사시(타케우치 료마)가 만나는 한국인 실습의 박민재를 연기했다.
‘블랙페앙2’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고,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블랙페앙2’ 팬미팅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김무준은 “누군지, 인기가 있는지도 몰랐다. 형한테도 얘기했다. 형은 별말이 없었다”라고 웃으며 “나이 차이가 나는데 진짜 동네 형처럼 잘해주고 먼저 연락도 해준다. 이틀 전에도 연락이 왔다”라고 여전히 계속되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정말 잘 챙겨주셔서 주변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일본에서 완전 유명한 분인데 저를 ‘베이비짱’이라고 부르고 전 ‘니노형’이라고 부르니까”라며 “저한테는 정말 좋은 형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무준은 “저를 ‘무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틀 전에는 한국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다. 날씨나 이런 거에 대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저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거나 그럴 때 괜찮냐고 연락도 해본다. 준비하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가볍게 안부 인사도 하고, 덕담도 주고 받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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