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gYh2NF5

채무조정 후폭풍
"언젠가 빚 탕감해주겠지"
버티며 안 갚는 저신용자
대출 연체한 차주
1년새 5.4만명 급증
신용사면 등 정책이
'도덕적 해이' 키워
신용점수가 낮은 저신용자 가운데 대출을 제때 갚지 않은 차주가 최근 1년 새 5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신용자와 중신용자 사이에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배드뱅크(새도약기금), 신용사면 등 정부의 잇따른 조치가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도덕적 해이를 키운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