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난아기부터 중고등학생까지
600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80명의 수녀님들



64년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님에 의해
부산에 설립된 마리아 수녀회다

할머니 수녀님들도 많은데
모두 엄마라고 부른다는 아이들


2층 침대 한켠에서 쪽잠 자며 육아를 하면서도 긍정적인 수녀님들




다 뜯어진 낡은 수녀복을 입고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최대한 좋은 것만 입히고 먹이고 애정을 쏟으면서도 늘 미안해 하는 수녀님들

취직해서 떠나게된 고등학생 딸은 눈물을 흘리고



수많은 아이들을 사회로 떠나냈지만 이별은 항상 쉽지 않다



사회로 나간 아이들이 힘들까봐
반찬을 보내주는 일도 하고 있는 수녀님들

반찬을 신청한 졸업생들 수백명의 반찬을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수녀님

봉사자들과 함께 상하지 않는 음식들 위주로 아이스박스에 야무지게 싸보내면

고맙다고 문자가 오는데 그게 또 너무 즐겁다는 수녀님

사회에서 자리를 잘잡고 본인의 딸과 함께 엄마를 찾아온 졸업생ㅠㅠ






유치원때 키워준 수녀님, 초등학생때 수녀님, 중학생때 수녀님...
이런식으로 여러명의 엄마가 있는 졸업생들

평생 아이들을 키우며 수도 생활을 하다가 선종한 수녀님들의 무덤도 있다




https://youtu.be/aEC9l3UzXKE?si=DXhirmtI2dsPHk7G
2014 크리스마스 특집 KBS <천상의 엄마들>
원덬이 힘들 때 봤다가 많이 울었던 건데
올해도 생각이 나서 몇장면만 캡쳐해봤어
엔딩도 진짜 좋은데 영상으로 보라고 일부러 안넣었음
연말에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다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