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4회에는 불교에서 주선하는 만남의 장 '나는 절로'를 탄생시킨 도륜 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소개팅 프로그램의 경우 '영철', '영숙'과 같은 가명을 쓰는데 '나는 절로' 역시 가명을 쓰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도륜 스님은 "쌍계사에서 진행할 때 쌍계사가 차의 성지임을 착안해서 '차인표', '차태현', '차은우' 등의 가명을 쓴다"고 밝혔고, 의외의 이름 등장에 빵 터진 유재석은 "가명인데 괴리가 너무 심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차은우 씨를 달게 되면"이라며 걱정했다.
도륜 스님은 이런 가명이 사찰 특색에 맞게 변화한다며 "직지사에선 특산물에 착안해서 포도와 자두를 가명으로 활용한다. '강남에서 온 자두', '구미에서 온 포도' 이런 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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