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금·퇴직금 1억 가까이 떼먹고 버텼다…근로자 울린 40대 사업주의 최후
3,048 11
2025.12.24 21:13
3,048 11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
法 "체불금액 크지만 초범인 점 고려"



 

 

[파이낸셜뉴스] 근로자에게 임금과 퇴직금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40대 사업주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김상우 판사)은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43)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정보통신업체의 대표자로서 상시 근로자 4명을 고용해 회사를 운영했음에도 퇴직 근로자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법정 기한 내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 성동구 현장 등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근로자 A씨에게 임금과 각종 경비 등 5406만원가량과 퇴직금 2931만원을 지급기일 연장에 관한 합의 없이 퇴직일로부터 2주 이내에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기간 내에 받지 못한 금액은 약 8337만원에 달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근로자에게 미지급한 임금과 퇴직금 등이 합계액이 비교적 큰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사업이 어려워져 임금 등을 체불한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당시 초범인 점, 피해자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임금채권대지급금 1000만원을 지급받은 점,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체불임금 등 합계 4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5395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03 12.26 39,2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403 이슈 오늘자 스트레이키즈 가요대제전 사녹 역조공 12:08 40
2946402 이슈 뉴진스 지금까지 일 중에 가장 어이없었던 사건 3 12:08 288
2946401 이슈 9년전 오늘 가요대축제, 슬기 신비 모모 유정 청하 "내꺼하자" 1 12:07 32
2946400 이슈 인싸와 아싸의 차이점 4 12:07 218
2946399 이슈 현재 일본에서 독특한 커리어로 주목받는 축구선수.jpg 12:05 384
2946398 이슈 선배 개의 충고를 잘 듣는 편인 새끼 강아지 2 12:05 361
2946397 이슈 김나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2:04 452
2946396 이슈 2026년 SBS 드라마를 밝혀줄 주역들💙 <2025년 SBS 연기대상> 시상자 라인업 공개✨ 3 12:03 273
2946395 이슈 미야오 수인 데이즈드 코리아 12월호 비하인드 포토 12:03 60
2946394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측 “MC몽과 불륜설 보도 관련자들 이미 민형사상 법적 조치” [전문] 7 12:02 891
2946393 이슈 파주 심학산이면 이쪽업계에선 계급장 떼고 붙는 진검승부같은곳임 1 12:02 311
2946392 이슈 힙 그 자체인 불교 데쓰메탈(?) 12:01 170
2946391 유머 친구들이랑 장례섹장 같이갔는데 친구들이 밥을 깨작거리면서 안먹음 26 12:01 1,820
2946390 기사/뉴스 임윤아, '폭군의 셰프'로 올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주인공 10 12:00 279
2946389 유머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발은 엄청 빠른 리트리버 6 11:59 381
2946388 유머 [냉부2] 손종원한테 별 생각 없다가도 눈 번쩍 뜨이는 장면 22 11:59 1,682
2946387 정치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고발은 윤 전 대통령 지시”...박지원·서훈 등 고발 취하 2 11:57 371
2946386 유머 한국인의 매운맛 기준 6 11:57 688
2946385 정보 벽지 부분 보수 하는 방법 15 11:57 1,055
2946384 기사/뉴스 쿠팡 '무늬만 5만원 보상'… 쿠팡선 5000원만 사용 가능 16 11:57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