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영우가 팬미팅에서 댄스를 추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추영우는 팬미팅 투어에서 그룹 코르티스, 올데이 프로젝트, 사자보이즈 등의 댄스 커버로 화제를 모았다. ‘추르티스’, ‘추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민소매를 입고 춘 춤에 대해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출연 당시 유재석은 “프로 느낌은 아냐”라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추영우는 팬미팅 댄스 이후 생긴 별명들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날 추영우는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팬들 앞에서 하는 재롱잔치 같은 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밌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할 거다”라며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영우는 “보통 배우들은 팬미팅 투어 끝날 때까지 한 번 짠 구성으로 똑같이 쓰더라”라며 “난 시간이 있어서 매번 다른 거 했다. 보통 3개 정도 들고 가는데 2주씩 준비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반응 읽어봤는데 재밌더라. 사람들에게 낯선 성이라 그런지 추가 어디 갖다 붙여도 이상해진다”라며 “여기저기 붙이니깐 너무 웃기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추영우가 스크린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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