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의 출연에 설운도는 “왜 6년이나 안 불렀냐”며 제작진을 향한 불만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앞으로는 6개월마다 불러달라”라는 요구까지 덧붙이며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설운도는 즉석에서 노래와 함께 현란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흥 마에스트로’ 다운 클래스를 입증한다. 남진, 나훈아, 그리고 자신의 트로트 창법을 직접 비교하며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오랜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여기에 트위스트 시범까지 더해지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최근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트위스트’로 ‘상의하의’ 광고를 찍은 그는 MZ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근황도 공개한다.
설운도는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요즘 젊은 친구들이 나를 알아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광고 이후 달라진 반응과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서울 한복판에서 하루 종일 트위스트를 추게 된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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