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원덬의 취향대로 뽑아본 최고의 베텔기우스 커버 & 소소한 감상
<강남>
https://youtu.be/3IhrIS--bCY- 아 강남 가수였지? 하는 깊은 깨달음을 주었던 커버. 특유의 개성있는 음색과 진성으로 쫙쫙 시원하게 뽑아내는 클라이막스가 압권. 특히 일본어 본토발음 느낌 & j-rock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버전
<세븐틴 도겸>
https://youtu.be/v9lZPRg71Tk
- 강남과는 완전 정반대 느낌을 주는 따스하고 포근한 버전. 개인적으로는 원곡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잘 살린것 같고 듣는 동안 내내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커버. 겨울날 타닥타닥 타는 모닥불 가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주는 듯한 멋진 커버
<투바투 휴닝카이>
https://youtu.be/NZMMeocxmec
- 이 버전은 사실 노래의 절반을 버려야(?) 하는 수준인데 그걸 다 감내하고도 휴닝카이 파트가 너무 아름다워 꼭 넣어야 했음. 베텔기우스 거의 국위선양 버전이랄까 맑고 부드러우면서도 허스키한 음색도 매력적이고 무엇보다도 휴닝카이 파트에서 고막이 뻥 뚫리는 쾌감이 짜릿함
<이준영>
https://x.com/i/status/1877229333338628120
- 유튜브에 올라와있는게 아니라 개인 X계정에 팬들을 위해 올린거다보니 앞의 세 버전보다는 덜 알려져있을수는 있는데 이 버전도 발군임. 쭉 뻗어나가는 맑은 음색과 고음에서 긁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 & 섹시한 느낌 거기다 안그래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아예 원키에서 올려서 부르는데 또 그 톤이 잘 어울림
이거 말고도 훌륭한 커버들 많은거도 앎
그냥 원덬이 베텔기우스를 좋아해서 국내 가수들이 각자 개성대로 해석해서 부른 버전들도 찾아 들어보다 정리해본거야 모든 커버를 다 들어본건 아니니까 너덬들이 좋아하는 버전은 포함 안 되어있을수도 있음
좋은 노래 같이 듣고 싶어 올려본거니 그냥 같이 들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