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속보] ‘명태균 의혹’ 오세훈 측, “지방선거 후 재판해달라”…재판부 “6개월 내 선고해야”

무명의 더쿠 | 17:16 | 조회 수 1314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첫 재판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자신에 대한 혐의에 대해선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맡긴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특검법상 6개월 이내 1심 판결을 선고토록한 조항을 들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에서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양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여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는 오 시장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오 시장과 강 전 부시장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맡긴 적이 없고 사업가 김한정에게 비용 지급을 요청한 적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선거를 돕겠다면서 여론조사 전문가를 자처한 명태균에게 강 전 부시장이 시험용 여론조사를 시켜봤는데, 결과물이 도저히 신뢰할 수 없어서 관계를 단절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 측은 “정치적으로 이용될까 우려된다”며, 재판부에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재판을 미뤄달라는 취지로 요청했다. 김건희특검법상 1심 선고는 공소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이달 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기소된 오 시장 1심 판결은 내년 6월 전까지는 나와야 한다.

오 시장 측은 “곧 당내 경선이 있고 후보자가 되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면서 “증인으로 나온 사람들의 증언을 상대 당에서 크게 부각할 우려가 있어 특별법이 강행 규정이 아니라면 (지방선거) 이후에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특검 측은 바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1213?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3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사촌동생 진짜 귀여웠던거.jpg
    • 19:38
    • 조회 24
    • 이슈
    • 주량이 무제한이라는 신기루 (+술 빨리 취하는 팁...?)
    • 19:38
    • 조회 102
    • 정보
    •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는 서울의료원 장례식 다회용기 시스템.jpg
    • 19:37
    • 조회 342
    • 이슈
    1
    • ㄹㅇ 궁금한 메론튀김
    • 19:37
    • 조회 162
    • 이슈
    1
    • 탈세 논란 있었던 웹툰작가 근황
    • 19:36
    • 조회 717
    • 이슈
    • '주사 이모'에 관한 제보 받는 그것이 알고싶다
    • 19:35
    • 조회 358
    • 정보
    • 이제훈 Fly With Me 리허설 직캠
    • 19:34
    • 조회 149
    • 이슈
    4
    • 직장인들이 원피스 많이 입는 이유.jpg
    • 19:33
    • 조회 1241
    • 유머
    14
    • 전세계 1위 '대홍수' 호불호 어떻기에…역풍까지 '갑론을박' [이슈S]
    • 19:32
    • 조회 225
    • 기사/뉴스
    4
    • 교장실 좀 그만 찾아오세요 학부모님들
    • 19:31
    • 조회 966
    • 이슈
    5
    • 투어스- Snow Prince 커버 Live Clip (원곡 SS501)
    • 19:30
    • 조회 192
    • 이슈
    4
    • AI가 살려준 내 어린 시절 사진
    • 19:30
    • 조회 758
    • 유머
    2
    • [리무진서비스] 이무진, 자우림 - 영원히 영원히 (원곡:자우림)
    • 19:30
    • 조회 89
    • 이슈
    2
    • [릴레이댄스] 떡잎마을 방범대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 19:29
    • 조회 106
    • 이슈
    • 여기서 5분째 안움직이는데
    • 19:29
    • 조회 1465
    • 유머
    10
    •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셀린느 플래그십 사진 업뎃 (with 수지,박보검)
    • 19:27
    • 조회 627
    • 이슈
    9
    • 서울시 "한강버스 허위·왜곡 주장 반복 시 법적 조치 강구"
    • 19:27
    • 조회 294
    • 기사/뉴스
    9
    • 엔씨소프트 실적 근황..jpg
    • 19:27
    • 조회 1029
    • 이슈
    8
    • 스타벅스 53,000원짜리 케이크 실물.twt
    • 19:26
    • 조회 2745
    • 이슈
    26
    • 올데프 우찬 “산타? 있다고 생각” (살롱드립2)
    • 19:24
    • 조회 288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