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대출 규제에 주식팔아 집샀다…서울 아파트로 1.6조 대이동[부동산360]
1,092 16
2025.12.23 14:16
1,092 16

국토부 ‘주택매매 자금조달계획서’ 입수
코스피 오르자 주식 매각해 서울 주택 매입
“주식보다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

 

이재명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낮추는 첫 대출 규제(6·27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후 5개월 간, 주식을 매각해 서울 주택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 주식시장 상승세가 나타난 데다가 10·15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연이어 강화되자, 주식을 팔아 부동산 ‘영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주택 시장으로 쏠리는 자금을 주식시장에 보내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했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23일 본지가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서울 내 주택매매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6·27 대출규제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주택을 매매할 때 활용된 ‘주식 및 채권 매각대금’은 1조6249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조달계획서제출 기한이 주택 매입 후 30일 임을 고려하면, 주택 시장으로 넘어온 자본 시장 매각 대금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가주택 밀집 지역으로 규제의 목표가 됐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만 주식 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7009억원이 흘러갔다.

 

vAHQPn

 

실제 서울 25개 자치구 내서 주택 매입 시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지난 7월과 8월 1983억원, 1843억원에 그쳤지만, 코스피가 상승하기 시작한 9월 4619억원으로 급격하게 뛰었다. 그러던 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넘긴 10월 5813억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10월은 대출 규제도 강화돼 15억원을 넘는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서울 주택 매수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높아졌다. 코스피 종가가 3000선이었던 7월과 8월 이 비중은 각각 3.47%, 3.86%에 그쳤지만 코스피 종가가 3424.60을 기록한 9월에는 이 비중이 4.18%로 증가했다. 이후 4107.50을 찍은 10월에는 4.91%까지 급등했다.

 

11월에도 서울 주택매수 대금에서 주식이나 채권 매각 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4%를 기록하며 더 올랐다. 코스피 급락으로 인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팔자’ 행렬이 시작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주택 매입에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보다 주택 시장이 안전한 수익을 보장할 것이란 인식을 바꾸지 않고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주식시장은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도 빠져나가는 등 유동성 장세로 인식돼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부동산으로 옮겨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60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3 04.01 17,9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1,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646 유머 안야 피치공주 완벽하게 해석해서 스타일링해온반면 어떤남자 그냥쿠파그자체를입고옴 23:30 73
3032645 기사/뉴스 이란 "더 파괴적 공격 각오하라"...공방전 격화 1 23:29 34
3032644 이슈 17살한테 만우절 장난 심하게 치면 안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 1 23:27 578
3032643 이슈 홍명보 감독 : 브레이크 휴식타임 이후로 경기력 하락 23:26 131
3032642 이슈 팬들 호불호 진짜 갈리는 가수들 컴백 예고 방식 9 23:25 707
3032641 이슈 학교물 드라마 좋아하는 덬들에게 갈리는 취향...jpgif 15 23:23 405
3032640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 [0번 버스] 브라이언 ► 이영현 5 23:22 174
3032639 이슈 전생체험 추구미라 한 덬들아.. 내 최애 추구미가 원시인이라는데ㅜㅜ 4 23:21 481
3032638 기사/뉴스 “의원님 차량은 통과하겠습니다?”…출입 제한 날에도 5부제 ‘무색’ [포토多이슈] 9 23:21 512
3032637 이슈 성능 확실한 천궁2 8 23:20 1,205
3032636 이슈 수도권으로 가는 충주 물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는 충주맨.jpg 34 23:19 1,749
3032635 이슈 남들 다 야구장 갈때 내가 가는 곳 9 23:17 635
3032634 이슈 ???: 님이 내 배 찌른 줄 알았음 23:17 739
3032633 이슈 지금까지 봤던 학생중에 레전드 학생 1티어 4 23:16 1,095
3032632 이슈 일본 축구선수 나카무라 케이토.jpg 1 23:15 557
3032631 유머 더 시즌즈 pd에게 대차게 속은 듯한 성시경 10 23:15 1,793
3032630 정치 트럼프, 호르무즈 '남일'이라지만 실상은 美경제·정치에 폭탄 23:14 246
3032629 이슈 '마녀배달부 키키' 시사회에 간 키키 KiiiKiii 🎀❤️ 5 23:13 672
3032628 유머 여자 화장실에서 모르는 여자들에게 연애 조언받기 2 23:12 741
3032627 유머 미국은 내일 장이 쉽니다 20 23:12 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