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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손흥민, 토트넘 시절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케인 때문에 못 찼다" 솔직 발언

무명의 더쿠 | 14:21 | 조회 수 799

https://www.instagram.com/p/DSjcNCoD9aR/

 

이천수가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추켜세우며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해리 케인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천수는 19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손흥민이 케인한테 8년 동안 프리킥을 빼앗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토트넘 때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 본인이 한국 최고 프리킥 실력이 출중했기에 여러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LAFC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절정의 프리킥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뽑힌 FC댈러스전 득점도 프리킥 골이었다. 당시 골을 두고 LAFC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은 세 경기만에 페널티킥 유도, 어시스트, 데뷔전까지 만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MLS 데뷔골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됐다. 손흥민은 8월 30일 FC댈러스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성공해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수상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에서도 프리킥 골을 터트리면서 물 오른 프리킥 득점 실력을 과시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에 있을 때 손흥민을 더 프리킥 키커로 활용해야 했다는 말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더 찼어야 한다. 양발을 이용한 마무리는 세계 최고였는데 토트넘에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넣은 173골 중 1골만 프리킥 득점이었다. LAFC에서 넣은 프리킥 골을 보면 토트넘 감독들이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지정하지 않은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건 케인 때문이었다. 이천수도 이를 지적했다. "인종차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 상징이다. 토트넘에서 키운 선수이고 상징이니까 차라고 했을 것이다. 유럽 선수들은 그냥 거기 서 있는 경우가 많다. 케인은 기술보다 파워로 프리킥을 차는데 운 좋으면 넘어가는 것인데 대부분 막힌다. 슈팅은 좋은 선수인데 프리킥이 좋은 것과 다르다. 매번 코너킥만 찼던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뛰어 봤지만 전담 키커를 밀어내는 것은 어렵다. 감독이 바꿀 수도 없다. 손흥민도 그랫을 것이다. 손흥민은 LAFC에서,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계속 차니 각도도 만들며 감이 생겼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 프리킥을 잘 찬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케인이 내주지 않았다. 그런 에이스들은 대우를 안 해주면 삐진다.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에선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으면 한다. 그럴 것이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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