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이 가장 살기 비싼 도시”…英 매체, 북유럽 제치고 한국 1위 선정
1,408 24
2025.12.22 10:54
1,408 24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서울이 전 세계에서 체감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주거비가 아닌 외식·음주·문화생활 등 일상적인 사회활동 비용을 기준으로 한 조사다. 서울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이 글로벌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크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1일 영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영국 문화·라이프스타일 매체인 ‘타임아웃(Time Out)’이 실시했다. 타임아웃은 1968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매체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음식, 문화, 여행, 나이트라이프 등을 다루는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다.



타임아웃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거주하는 1만8000명 이상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거비나 식료품 물가가 아닌 외식, 술, 밤문화, 문화·여가 활동의 ‘체감 비용’을 중심으로 도시별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서울은 주민 체감 기준으로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서울 시민 가운데 레스토랑 외식이 저렴하다고 답한 비율은 30%에 그쳤고, 나이트라이프가 부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불과했다. 또한 술 한 잔을 마신 뒤 “지갑에 큰 부담이 없다”고 느낀 응답자는 27%에 머물렀다.

타임아웃은 “서울은 문화와 밤문화가 매우 활발한 도시지만 그만큼 외식과 음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도시의 매력과 체감 물가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게 나타난 사례”라고 분석했다.

북유럽 도시들도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노르웨이의 오슬로는 외식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꼽혔으며, 레스토랑 외식이 저렴하다고 답한 주민은 24% 미만이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역시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가격 부담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수도 런던은 13위, 싱가포르는 12위로 조사됐다. 런던은 무료 문화시설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술값과 밤문화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가장 살기 저렴한 도시로는 남미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콜롬비아의 메데인과 보고타가 1·2위에 올랐으며, 응답자의 94%가 “커피 한 잔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 베이징, 미국 뉴올리언스, 이탈리아 나폴리가 뒤를 이었다.



RBmuhp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06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2 12.19 43,4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274 이슈 이청아 X 생로랑 하퍼스바자 1월호 화보 19:09 50
2940273 기사/뉴스 논란만 되면 공격받는 ‘여경’···“경찰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탓” 19:09 40
2940272 이슈 [선공개] PLAVE - 이 밤을 빌려 말해요 MV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9:08 41
2940271 이슈 데이식스 “예뻤어” M/V 1억뷰 돌파 🪄 1 19:07 29
2940270 이슈 [티저]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l KBS 251230 방송 1 19:07 83
2940269 유머 [전할시] 퇴근문 못닫게 문에 앉아있는 자주적 판다 루이바오💜🐼 2 19:06 326
2940268 이슈 제니가 멜뮤 의상에 담은 한국 2 19:06 269
2940267 이슈 혈관종 치료중이라는 유튜버 김키미 딸.jpg 10 19:05 1,496
2940266 유머 윤남노포에 나온 충청도식 유머 10 19:05 584
2940265 이슈 2026년에는 '쉬었음' 청년이 아닌, 2 19:05 397
2940264 이슈 '하얀고백 (Lately) - 인피니트 (INFINITE)' | Covered by 더윈드 (The Wind) 19:04 52
2940263 이슈 원덬 기준 더이상 유행 안 올거같은 여자 패션 25 19:04 1,216
2940262 이슈 황민현 앙탈 챌린지 w/투어스 도훈 영재 4 19:04 147
2940261 이슈 오해원 입꼬리가 어떻게 ‘듀’, ‘뿅’, ‘뀹’? | NMIXX, 해원, 카카오페이, KAKAO PAY, 오늘의 금융, 오이뮤 19:03 53
2940260 이슈 3세대 케이팝 캐롤 명곡 커버한 5세대 남자아이돌 19:03 125
2940259 이슈 미야오 수인 안나 쇼츠 업로드 - 🦌🤍🦌 19:02 45
2940258 유머 고양이를 번쩍 들어올리면? 5 19:01 332
2940257 정보 반가운 네이버페이10원이 왔소 얼른 받아가시오 20 19:01 931
2940256 이슈 청년 여성 우울은 신체적 영향이기보다 아동 청소년기부터 겪는 통제와 무력감에서 온다 19:01 465
2940255 기사/뉴스 대통령실, '성탄절 특사' 관련 보도에 "대통령 고유 권한" 2 19:00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