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지지율 고공행진..국민 67% "총리 발언 철회 필요없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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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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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출범 3개월차를 맞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개인에 대한 신뢰감과 경제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와 TV도쿄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5%로 직전 조사(11월)와 동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직전 조사와 같은 18%였다.
이로써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지난 10월 출범 이래 3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게 됐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인물(다카이치 총리)을 신뢰할 수 있다'가 41%로 가장 많았다. '지도력이 있다'가 38%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인물을 신뢰할 수 없다'가 34%로 가장 많았고 '국제 감각이 부족하다'가 30%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행이 지난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26%)'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총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복수응답)'로는 물가 대책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안보(31%), 연금(29%), 경제성장(27%) 순이었다.
집권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37%로 직전 조사 때보다 4%p 하락했다. 반면 일본유신회는 7%로 2%p 상승했다.야당 지지율은 국민민주당 9%(직전 6%), 입헌민주당 7%(직전 6%), 참정당 5%(직전 7%)였다.
특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은 23%(직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RDD 방식(무작위 전화번호 추출)으로 실시했으며 916건의 응답을 얻었다. 응답률은 40.1%였다.
같은 날 발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견고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0~21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7%로 직전 조사(11월)보다 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내각 출범 이후 실시한 3번의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2%로 직전(23%)보다 1%p 하락했다.
지지 이유에 대해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23%, '다른 적절한 인물이나 정당이 없어서'가 13%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대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 32%로 가장 많았고 '자민당 중심 내각이기 때문'이 24%로 그 다음이었다.
마이니치는 지지율이 견고한 이유에 대해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 등 다카이치 내각의 경제 대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지난 18일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60만 엔(약 1518만원)에서 178만 엔(약 1689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소득세 기초 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연 소득 상한선 역시 기존 200만엔(약 1897만원)에서 665만엔(약 6308만원)으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16일 확정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효과적' 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또는 '효과가 없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중일 갈등을 촉발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철회할 필요없다'는 응답이 67%로 '철회해야 한다(11%)'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와 TV도쿄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5%로 직전 조사(11월)와 동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직전 조사와 같은 18%였다.
이로써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지난 10월 출범 이래 3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게 됐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인물(다카이치 총리)을 신뢰할 수 있다'가 41%로 가장 많았다. '지도력이 있다'가 38%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인물을 신뢰할 수 없다'가 34%로 가장 많았고 '국제 감각이 부족하다'가 30%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행이 지난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26%)'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총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복수응답)'로는 물가 대책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안보(31%), 연금(29%), 경제성장(27%) 순이었다.
집권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37%로 직전 조사 때보다 4%p 하락했다. 반면 일본유신회는 7%로 2%p 상승했다.야당 지지율은 국민민주당 9%(직전 6%), 입헌민주당 7%(직전 6%), 참정당 5%(직전 7%)였다.
특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은 23%(직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RDD 방식(무작위 전화번호 추출)으로 실시했으며 916건의 응답을 얻었다. 응답률은 40.1%였다.
같은 날 발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견고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0~21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7%로 직전 조사(11월)보다 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내각 출범 이후 실시한 3번의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2%로 직전(23%)보다 1%p 하락했다.
지지 이유에 대해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23%, '다른 적절한 인물이나 정당이 없어서'가 13%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대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 32%로 가장 많았고 '자민당 중심 내각이기 때문'이 24%로 그 다음이었다.
마이니치는 지지율이 견고한 이유에 대해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 등 다카이치 내각의 경제 대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지난 18일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60만 엔(약 1518만원)에서 178만 엔(약 1689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소득세 기초 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연 소득 상한선 역시 기존 200만엔(약 1897만원)에서 665만엔(약 6308만원)으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16일 확정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효과적' 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또는 '효과가 없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중일 갈등을 촉발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철회할 필요없다'는 응답이 67%로 '철회해야 한다(11%)'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5212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