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교도소서 매월 1300명 나온다…“과밀수용 해소” 가석방 30% 더 확대
15,188 290
2025.12.21 18:58
15,188 29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0697?sid=00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교정시설의 만성적인 과밀 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1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달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가석방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교정시설의 수용률은 130%에 달해 위헌적 과밀 수용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법무부가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내년 가석방 목표 인원은 올해보다 약 30% 늘어날 전망이다. 월평균 가석방 허가 인원은 2023년 794명에서 올해 1032명으로 이미 30%가량 증가한 상태다. 내년에 계획대로 확대안이 시행되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은 약 134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9월에도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과 재범 위험이 낮은 환자 및 고령자 등 1218명을 가석방한 바 있다. 이는 이전 4개월(5~8월) 월평균 수치보다 30% 많은 규모다.

법무부는 “강력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 기조를 유지하되, 재범 위험이 낮은 수형자를 중심으로 가석방을 늘려 자발적인 개선 의지를 고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고 재범률을 낮추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조치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특정 정치인 구제용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법무부는 “정 장관이 지난 8월 이미 위헌적 과밀 수용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가석방 인원을 30%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번 결정이 오로지 교정 행정의 효율성과 인권 보호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거나 충분히 반성해 국가적 손실만 발생하는 상태라면 특별히 심사해 석방해주는 것이 가석방 제도의 취지”라며 제도의 원칙적 운영을 당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0 12.19 33,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8,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8,3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375 유머 군대는 내가 다녀왔나싶을정도로 얼굴 폼 완벽하게 유지해서 돌아온 황민현 1 01:46 306
2939374 기사/뉴스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17 01:39 478
2939373 기사/뉴스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 "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사건 플러스] 6 01:38 655
2939372 이슈 네버엔딩스토리 발매 당시 김태원과 이승철의 나이 8 01:33 1,061
2939371 정치 위법하지만 처벌할 수 없다? ㅋㅋ 전 검찰총장 딸이면 위법이여도 처벌할 수 없다라니.. 웃기는 일 입니다. 5 01:30 498
2939370 이슈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셰프 하지 말라고 하는 나폴리 맛피자 8 01:29 1,755
2939369 이슈 이모티콘에 두쫀쿠가 있는거아세요?(아님) 30 01:29 1,573
2939368 이슈 잃어버린 동생? 지인? 암튼 아는 사람같음 1 01:27 795
2939367 유머 팬이 올해 힘든일 많았다고하자 달래주는 아이돌..jpg 1 01:24 1,716
2939366 정치 로블록스 윤 어게인 시위를 주도한 애국대학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는데 주최자가 캄보디아에 거주한다는게 알려지자 부담감을 느낀 듯함 11 01:21 1,425
2939365 유머 팬싸 꽃에 물주기 드립 대참사.twt 7 01:18 1,369
2939364 유머 사실 요리를 좋아하는 게 아닌 김풍 5 01:17 2,170
2939363 이슈 랩다이아몬드로 세공한 뚱이 5 01:17 1,261
2939362 이슈 MMA 가수석에서 제일 잘 노는 아이브 안유진.twt 9 01:06 1,552
2939361 유머 매니저를 회식때 부려먹어도 말 안 나오게 하는 방법 (ft. 딘딘) 11 01:03 2,213
2939360 이슈 데니안한테 호적을 좀 팔 수 없냐는 윤계상 35 01:02 3,584
2939359 정보 2026년까지 10일 남았습니다. 14 01:01 586
2939358 유머 나이거썼엇는데 샤워하고 샤워부스에서나오니까 바닥에 똥잇어서 머리하얘질뻔함 32 00:57 5,554
2939357 유머 [냉부] 박은영솊한테 삼진아웃 한번만 보여달라면서 따라하는 손종원솊 7 00:57 3,359
2939356 유머 배우 본체 얼굴 찾아봤더니 아바타에서 너무 밤티스타일이었던....jpg 13 00:54 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