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 싶은 덬들을 위해 추천해보는 잔잔한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 24선...jpg
41,892 788
2025.12.21 06:22
41,892 788

※ 무묭이 기준임!! 네이버 영화 평에서 인용해온 문구들이 좀 있음!

 

cYXgj

 

OQTwH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세월을 초월한 절경은 세월을 동반한 관계와 감정을 싣고.

 

줄리엣 비노쉬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 티키타카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 있는 영화.

 

FbkTN

NiDvA

컨빅션

 

실화 바탕 영화.

 

과잉하지 않아 더 절절한. 믿음에 대하여.

 

hPkcm

SyZms

주노

 

엘렌 페이지를 알린 영화.

 

무거운 주제를 깔끔하고 당당하게 풀어낸.


kVTxc

dOZNV

 

누들

 

용기와 기적을 부르는 '소통 가능성의 소통'.

 

주인공의 아름다운 결단에 찬사를.

 

GrLyt

GQseg

 

피해자들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뒷 이야기.

 

마음을 다잡을 때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hWivh

QMdaU

내일을 위한 시간

 

'내일'을 위한 시간, '내 일'을 위한 시간.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깨달음을.

 

YbNKM

OQKKO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엄청나게 시끄럽고 먼' 이야기 일 수 있으나, '믿을 수 없을 만큼 가까운' 우리 주변의 이야기.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현실을 되짚어나가며 성장하는 아이의 모험기.

 

qFTMM

JNikq

레이디 버드

 

자기 자신밖에 돌아볼 여유가 없던 시절에 대하여.

 

어쩌면 모두의 자전적 이야기일 수도. 여덬들에게 강추.

 

xhCZU

efuNZ

디스커넥트

 

사람들의 외로움이 SNS라는 괴물을 만들었다.

 

너무나도 현실에 있을 법한 세가지 이야기를 깔끔하게 교차시키다.

 

uBQuo

xOAHY

 

스틸 앨리스

 

줄리안 무어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탄 이유.

 

많은 걸 잊어버렸지만, 잃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앨리스였다.

 

cJeAl

nTHLs

쓰리 빌보드

 

끓어오르기 쉬운 소재를 끌어안고도, 차갑고 이성적이다.

 

분노와 복수의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오묘한 구원과 성찰이 이토록 뒤엉켜있다.

 

sECTh

fopqm

인시던트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반복, 또 반복. 어떻게 보면 단순하지만 많은 뜻이 담겨있다.

 

XPUSJ

CfjaY

사이드 이펙트(2013)

 

사회 부조리와 욕망을 담담하면서도 아찔하게.

 

루니 마라를 좋아한다면 꼭 볼 것.

 

ugnFR

GXvYh

청바지 돌려입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첫 주연작.

 

청바지로 연결되는 네 사람 각자의 그 해 여름, 청춘, 아픔과 성장, 그리고 우정.

 

ZsQIV

cAQuV

펜스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의 입장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어서 난감한.

 

비올라 데이비스의 인생 연기.

 

vHeYh

 

ezWSt

주키퍼스 와이프

 

실화 바탕 영화.

 

제시카 차스테인이 숨겨진 영웅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찬사.


uQZfs

KkAic

 

스탠바이, 웬디

 

모두 내가 한 발짝 내딛기 전까지는 불가능이란 말을 하지 말아주세요.

 

건재한 다코타 패닝의 존재감.
 

UzAPY

BjIYu

문라이트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로 그 작품.

 

달빛 아래에선 모두 푸르게 빛난다.

 

QqTUd

DeSjH

칠드런 액트

 

명쾌하게 결론짓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회피하는 삶의 태도가 빚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

 

엠마 톰슨의 눈빛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만약 당신이였다면.

 

vZdDG

AVhDQ

소울 서퍼

 

실화 바탕 영화.

 

파도도 한 수 접게 하는 그의 의지.

 

yehIV

 

lBSNm

더 웨이, 웨이 백

 

그의 사춘기, 우리의 여름.

 

소소하지만 따스하여 심금을 울리다.

 

TkeLL

wSrhh

고스트 스토리

 

함부로 덧없음이라 불렀던 것들에 대해.

 

상실과 공허의 새로운 표현 방법.

 

BiBSK

MwbPn
 

9: 나인

 

팀 버튼의 짙고 어두운 색채가 희망을 만나면.

 

암울한 미래에 던지는 한줄기 빛.

 

FrogR

SoZUP

필로미나의 기적

 

실화 바탕 영화.

 

고통을 말하는 자는 많지만 품을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

 

83. 무명의 더쿠 2025-12-21 08:37:05 와 원덬 진짜 씨네필이다.. 꽤 감정소모 큰 영화들도 있고 쉽지 않은 영화들도 많은데 하나같이 다들 깊이가 있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여운 있는 작품들임 진짜 그간 봐 온 영화 추천 리스트 중에서 손에 꼽는 글이야 장르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꽤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원덬 한줄평까지 엄청 정성 가득하고 내공이 느껴지는 글임ㅋㅋㅋㅋㅋㅋ 어느 게 인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덬이 직접 쓴 것도 있을 텐데 참 좋다 애초에 추천 목록부터 너무 좋았어 나도 영화 좋아하는데 얼굴도 이름도 사는 곳도 대체 원덬이 어떤 사람인지 누군지 전혀 모르지만 랜선 너머로 이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음 맞고 뜻 맞는 친구를 만난 기분이야 나중에 혹시 시간 된다면 또 좋은 영화들 많이 추천해줘 고마워

 

이 댓글이 정말 완전 감동이라서 본문에 인용해둠... 앞으로도 영화 추천 글 많이 쓸게... ㅠ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543)
댓글 7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2 12.19 33,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8,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8,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055 기사/뉴스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59 01:39 1,431
399054 기사/뉴스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 "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사건 플러스] 15 01:38 2,237
399053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절반이 재범… ‘처벌 피하기’ 꼼수 판친다 9 00:11 593
399052 기사/뉴스 소니, '스누피·찰리 브라운' IP 지배력 강화 위해 피너츠 지분 확대 12.21 360
399051 기사/뉴스 "대만은 중국이야, XX 같은"…일본 공항서 욕설 삿대질한 여성 5 12.21 1,246
399050 기사/뉴스 서울 마을버스 환승 탈퇴 철회…88억원 추가 지원 6 12.21 1,489
399049 기사/뉴스 멀리서 입맞춤을 느낀다? 화제의 '원격 키스 기기' 15 12.21 2,185
399048 기사/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107 12.21 9,480
399047 기사/뉴스 [단독] 온라인에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경찰, 수사 착수 11 12.21 544
399046 기사/뉴스 "걷는 게 더 빠를 듯"…마곡 5m 무빙워크, '세금낭비' 논란 재점화 4 12.21 1,955
399045 기사/뉴스 "내 부모께 잘해 줘도 나는 싫다"…'효부' 아내와 이혼한 남성, 왜? 11 12.21 3,160
399044 기사/뉴스 "최초 5G 했지만 통신시장 장기 침체"…6G서 반전 노린다 15 12.21 891
399043 기사/뉴스 [단독]'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에 사의 표명...'사생활 논란' 후폭풍 13 12.21 2,063
399042 기사/뉴스 “밤마다 집단 강간”…‘신장 위구르 참혹한 실체’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29 12.21 6,196
399041 기사/뉴스 “딸이니까” “여자라서”…내가 나인 게 문제라면 뭘 할 수 있죠[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8 12.21 1,976
399040 기사/뉴스 ‘주토피아 2’ 올해 영화 중 첫 600만 관객 돌파…'귀멸의 칼날’ 제쳐 15 12.21 916
399039 기사/뉴스 호텔롯데, 계열사 순이익·순손실 뒤바뀐 공시… 최소 6개월간 오류 지속 13 12.21 1,488
399038 기사/뉴스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일본계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신고해서 흔적을 지우고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정부에 로비함) 28 12.21 1,443
399037 기사/뉴스 '1박 2일' 김종민, 24번 여행 중 12번 야외 취침 "입 돌아가겠어" 12.21 703
399036 기사/뉴스 美 인기캐릭터 스누피, 이제 日소니 가족…지재권 6770억원에 팔려 36 12.21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