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당장 그만하세요" 의사들 경고…양치질 후 샤워기로 입 헹구면 '감염 위험'
6,338 45
2025.12.20 23:15
6,338 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6435?sid=001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샤워기·수도관서 증식
면역 저하·만성 폐 질환자는 특히 신경써야
양치질 후 샤워기 물로 입안을 헹구는 습관이 특정 조건에서는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료계 경고가 나왔다. 특히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위생 습관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은 '당장 그만하세요. 샤워기로 입 헹구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샤워기로 입안을 직접 헹구는 행동은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NTM)'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는 결핵균과 같은 마이코박테리아 계열이지만, 사람 간 전파보다는 환경 노출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호수와 강, 토양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샤워기와 수도관, 가습기 같은 물과 관련된 가정·의료 환경에서도 검출된 사례가 있다.

 



이 균은 염소 소독에 비교적 강하고 표면에 달라붙어 생존하는 성질이 있어, 샤워기 헤드나 호스 내부에서 바이오필름(물때)을 형성하며 증식할 수 있다. 특히 물이 정체되기 쉬운 샤워기 호스 구조는 균이 번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꼽힌다. 샤워기에서 나온 물로 입안을 헹구면 구강과 상기도가 물에 직접 노출돼 균을 흡입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최근 "샤워기가 오래되면 헤드 안에 균이 들러붙어 샤워할 때 퍼질 수 있다"며 "샤워기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은 당장 고쳐야 할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샤워기 헤드를 최소 6개월에 한 번 교체하고, 장기간 사용한 샤워기는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의료진은 일반적인 샤워나 수돗물 사용만으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균에 노출되더라도 면역 체계에 의해 제거돼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기관지확장증, 과거 결핵으로 인한 폐 손상 환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폐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 해외에서는 이 같은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된 사례도 보고됐다.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만성 기침을 앓던 중국 여성 A씨는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폐 질환 진단을 받았는데, 10년 넘게 교체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를 사용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오래된 샤워기와 입 헹구는 습관이 감염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샤워기 헤드와 호스를 주기적으로 분리·세척하고, 내부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양치질은 세면대 수돗물을 이용하고, 샤워 중 구강을 직접 헹구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위생 관리 방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01.08 22,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0 유머 여초 꿀팁으로 돌아다닌다는 두쫀쿠 안먹고 1억 모으는 법.jpg 1 02:47 114
2957679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2:35 968
2957678 이슈 아들을 물어서 모든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제니퍼 로렌스가 키우던 개 12 02:32 1,229
2957677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4 02:26 664
2957676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발표!! (2월2일 선공개곡 발매) 5 02:22 522
2957675 유머 알고 보니 별 거 없던 괴담들jpg 24 02:16 1,176
2957674 이슈 집안에 만든 비밀공간들 12 02:07 1,936
2957673 이슈 모델 신현지한테 가장 어울리는 드레스를 골라주세요 49 02:02 1,733
2957672 유머 18년 만에 스나이퍼사운드의 레전설곡 Better than yesterday를 부른 배치기 탁.youtube 3 01:57 170
2957671 이슈 만삭의 임산부 유튜버가 출산 임박 직전에 남편 먹을 식사 프렙해놓는다고 해서 댓글창 뒤집어짐... 329 01:57 12,732
2957670 이슈 지금 출판계 최대 이슈 "딸깍 출판" 31 01:56 2,956
2957669 유머 강유미 컨텐츠 중에 리스펙하게되는 컨텐츠 중 하나ㅋㅋㅋ 4 01:54 1,014
2957668 유머 다리 위아래로 뜨끈한 난로가 작동중인 아버지 2 01:53 1,313
2957667 이슈 치와와 식빵굽기 3 01:50 507
2957666 유머 아빠한테 두쫀쿠 사달라고 부탁해봄 5 01:49 1,123
2957665 이슈 최강록이 말을 느릿느릿...더듬는 이유 8 01:44 2,145
2957664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거짓말 정리 93 01:43 9,246
2957663 이슈 신랑이 감기여서 내과 갔다왔는데 이게 맞아...?.blind 42 01:41 4,377
2957662 이슈 축구 코치가 코치인 이유 7 01:38 900
2957661 유머 시급46만원 일급280만원이 진짜 가능한 상황 18 01:36 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