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국힘 다수' 창원시의회, 끝내 3.15 등 민주화 기념 예산 삭감
581 3
2025.12.20 11:54
581 3

국민의힘 다수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026년도 창원시 본예산 4조 126억원을 의결하면서, 상임위에서 삭감되어 논란이었던 3·15의거와 김주열열사, 부마민주항쟁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관련 예산을 되살리지 않았고, 친일 이원수, 홍난파가 지은 동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예산 9억원을 삭감하지 않고 통과시켰다.

또 시의회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경제공동체' 등이라 표현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했던 국민의힘 김미나 의원에 대해 '징계 대상 아님'을 최종 결정했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오후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비롯한 전체 42건 안건을 처리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연구용역비 등 30건을 과다편성 또는 불요불급 사유로 삭감했다.

팔룡터널 재구조화 손실 분담금 13억 6450만 원은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됐으나,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통해 최종 복원됐다. 또 본회의에서는 '농어업 부문 조세감면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대정부 건의안', '이재명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 규탄 건의안', '지방자치단체 통합에 따른 민간투자사업 재정부담 지원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이 채택됐다.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대정부 건의안은 재석 43명 가운데, 찬성 26명과 반대 17명으로 가결되었다.


▲  창원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대정부 건의안” 표결 결과.
ⓒ 윤성효



이어 국민의힘 김영록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재명정부 및 더불어민주당 규탄 건의안"을 다뤘다. 이 건의안 역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해 가결되었다.

이어 민주당 전홍표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친일파 기념·추모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금지 법안 제정 건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전 의원은 국가든 지방자치단체 예산이든 친일파와 관련한 선양, 미화 목적의 기념사업에 예산 지원을 하지 않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건의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해 부결되었다.


▲  창원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친일파 기념?추모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금지 법안 제정 건의안” 표결 결과.
ⓒ 윤성효




민주당 백승규 의원은 '계엄에 대한 반성 없이 내란 옹호 자행하는 국민의힘 규탄 결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구점득 의원이 반대 토론, 민주당 옥은옥 의원이 찬성토론했다. 표결 결과 반대가 많아 부결되었다.

또 민주당 이우완 의원은 '홍남표 전 시장, 조명래 전 부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사건의 신속 재판 촉구 건의안'에 대해 설명하며 "증인 신청이 56명다. 재판 장기화가 우려된다"라며 건의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민의힌 박승엽 의원이 반대토론, 민주당 김남수 의원이 찬성토론했다.

표결에서는 재석 44명 가운데, 찬성 17명과 반대 15명, 기권 12명으로 건의안은 과반이 되지 않아 부결되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잃은 홍남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  창원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홍남표 전 시장, 조명래 전 부시장의 불법정치자금 사건의 신속 재판 촉구 건의안’ 표결.
ⓒ 윤성효



예산안을 다루었을 때, 민주당 김묘정 의원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관련 예산안 복원을 담은 '예산 수정안'을 제출하고 설명했다. 같은 당 문순규 의원은 찬성토론하면서 "마산이 민주화의 성지라고 하면서 기념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산안 수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 27명과 더불어민주당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성효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9898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4 04.01 18,2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1,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660 이슈 지속가능하지 못한 한국의 전기 실태 23:52 243
3032659 이슈 요즘 국내 유튜브에서 화제성 제일 높다는 채널 23:52 306
3032658 이슈 제미나이 포함 클라우드 요금 내린 구글드라이브 1 23:51 304
3032657 이슈 쇼미 크러쉬 인스타 스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 2 23:50 375
3032656 이슈 재혼했다고 하는 일본 연예계 커플 6 23:49 1,001
3032655 기사/뉴스 [속보]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안전 항행 의정서 초안 마련 중" 4 23:45 664
3032654 이슈 오늘 허스키 음색 진짜 매력적이었던 여자아이돌 4 23:44 363
3032653 유머 유연석,이희준,박해수가 WBC 8강 진출전을 못봤다고 해서 답답한 유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3:43 1,094
3032652 유머 환연 현지 큐앤에이 보는데 보통 한녀들이 하는것들 다 하는거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 5 23:42 1,094
3032651 기사/뉴스 40여개국 외무장관 호르무즈 개방 논의…한국도 참여 14 23:37 1,444
3032650 이슈 (주의) 성경 묘사대로 재현된 천사들의 모습 28 23:36 2,080
3032649 유머 인간 복사기 수준의 개그맨 정성호. 23:36 283
3032648 이슈 앞으로 더본코리아 제품들은 리뷰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빽햄 진짜 맛 없어요. 9 23:35 2,729
3032647 정치 佛 마크롱 '국빈 오찬' 이부진이 챙긴다... '식탁 외교' 준비한 이 대통령 4 23:33 838
3032646 이슈 7년 전 어제 발매된_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 23:33 110
3032645 이슈 다영 'What's a girl to do' Official MV Teaser 1 🎥 16 23:31 395
3032644 이슈 무보정 박지훈 사진만 올렸던 홈마 21 23:31 2,624
3032643 유머 안야 피치공주 완벽하게 해석해서 스타일링해온반면 어떤남자 그냥쿠파그자체를입고옴 4 23:30 1,123
3032642 기사/뉴스 이란 "더 파괴적 공격 각오하라"...공방전 격화 3 23:29 360
3032641 이슈 17살한테 만우절 장난 심하게 치면 안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 6 23:27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