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아역 이미지 벗으려 란제리룩? "도전 하는 것 좋아해" [인터뷰②]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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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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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배우 데뷔 20주년을 맞는 문가영은 "팬 분들이 2006년에 처음 영화를 찍었다고 말해주시는데, 그때마다 체감해도 여전히 잘 모르겠다"며 "연기도 아직까지 잘 모르겠고, 잘하고 싶고 질리지도 않는다. 어릴 때 '몇 살까지만 해야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만났다는 건 진짜 행운인 것 같다"고 밝혔다.문가영은 아역으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뤘는데, 최근 공항 란제리룩 등 파격적인 패션 행보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역 이미지와 반대되는 모습을 주기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 어찌됐건 연기를 어릴때부터 오래하면서 사실 나도 내 자아를 연기를 하면서 알아가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있기도 하다. 그게 어떻게 보면 아역했던 친구들이 갖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아직 뭐가 어울리고 좋고 나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아가는 과정이다. 도전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패션을 너무 좋아한다. 난 아직 그렇다"며 "그런 패션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지만,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 뭐든 해봐야 아는 것 같다. 그런 과정 속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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