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응팔 10주년'에 가발 쓰고 등장..父 최무성 손잡고 '택이' 소환[★밤TView]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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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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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MT 출발에 앞서 각 가족이 사전 모임을 갖는 장면이 공개됐다. 덕선이네(성동일, 이일화, 최성원, 류혜영, 이혜리), 정환이네(라미란, 김성균, 류준열, 안재홍, 이민지), 선우네(김선영, 고경표), 동룡이네(유재명, 이동휘), 택이네(최무성, 박보검)가 각각 팀을 나눠 따로 모였다.

택이 역의 박보검은 극 중 아버지로 출연했던 최무성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보검은 택이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바가지머리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가발까지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이 "괜찮나요?"라고 묻자, 최무성은 "그때랑 너무 똑같아서 웃겨.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라고 반응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우네, 동룡이네, 택이네는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재회를 나눴다. 선우 역의 고경표 역시 당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했고, 이를 본 박보검은 "형도 머리를 잘랐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가 "너도 머리 이거 때문에 하고 온 거야? 가발 아니지?"라고 묻자, 박보검은 "가발이에요"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택이로 완벽 변신한 박보검은 "지금 가발을 써서 모든 얼굴이 다 리프팅 된 느낌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응답하라1988'은 겨울이 생각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코트를 입고 왔다고 코트 착용 이유를 덧붙였다.
정은채 기자
https://v.daum.net/v/2025121922450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