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징계안, 국민의힘 주도로 부결
621 8
2025.12.20 10:03
621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1126?sid=001

 

김미나 창원시의원. 연합뉴스
김미나 창원시의원. 연합뉴스


김미나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언급하며 막말을 올린 것과 관련해 시의회 차원의 징계가 추진됐지만 국민의힘 주도로 끝내 무산됐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오후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으나,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 처리했다.

이번 징계 안건은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앞서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징계 대상 아님’이라고 판단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별도로 제출한 수정 징계안이다. 민주당은 민간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출석정지 7일과 공개회의 사과’를 징계 수위로 제시했다.

해당 징계는 창원시의회가 규정한 네 가지 징계 단계(공개회의 경고→공개회의 사과→30일 이내 출석정지→제명) 가운데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그러나 의석 분포가 국민의힘 27명, 민주당 18명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막혀 결국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열린 윤리특위 회의에서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징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원 반대표를 던져 ‘징계 대상 아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비윤리적인 동료 의원을 방치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SNS 플랫폼 스레드에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글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앞서 2022년 12월에도 페이스북 계정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막말을 게시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자진사퇴 요구가 잇따랐으며, 당시 창원시의회로부터 두 번째로 중한 징계인 ‘출석정지 30일’을 받은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63 12.19 25,6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0,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2,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442 유머 울트라 하이퍼리즘 생생한 그림 08:34 74
2938441 이슈 원피스에서 무시무시 하다는 여초 해적단들..... 2 08:29 456
2938440 이슈 퇴근 없이 무한 출근만 하게된 여자...jpg 3 08:26 1,337
2938439 이슈 호주에서 버스 타고 병원가는 코알라 11 08:22 1,052
2938438 이슈 소소하게 알티타는 09년생 밴드 서바 연습생 1 08:19 531
293843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8:13 144
2938436 유머 홍현희 부모님이 제이쓴을 처음 보고 한 말 4 08:09 2,340
2938435 이슈 새로 이사간 집에서 귀신이 나와 놀란 남편 13 08:06 2,406
2938434 이슈 지금봐도 충격적인 엄정화 엠넷 mkmf 시상식 무대 ㄷㄷㄷ 2 08:02 1,940
2938433 유머 썸 깨지는 카톡 22 08:00 3,060
2938432 팁/유용/추천 렌즈 불편한 덕들에게 추천하는 안경 6 07:58 2,317
2938431 유머 <흑백요리사> 벨루가, 너구리, 오소리 5 07:50 1,399
2938430 유머 '조정식은 못생겼다'의 수능식 영어표현 14 07:49 1,996
2938429 이슈 넷플릭스 대홍수 패트롤 월드 1위 진입 22 07:40 2,598
2938428 유머 모범택시3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이제훈 34 07:16 4,197
2938427 이슈 넷플릭스 <대홍수> 로튼토마토 지수 15 07:15 3,884
2938426 이슈 연말이라 생각나는 갓세븐 연말 무대 모음 4 06:52 472
2938425 기사/뉴스 '저속노화 의사' 정희원, 병원 퇴사 뒤 서울시 국장급 된 까닭 23 06:23 6,722
2938424 팁/유용/추천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 싶은 덬들을 위해 추천해보는 잔잔한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 24선...jpg 80 06:22 3,875
2938423 이슈 22년 전 발매된_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6 06:1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