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징계안, 국민의힘 주도로 부결
639 8
2025.12.20 10:03
639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1126?sid=001

 

김미나 창원시의원. 연합뉴스
김미나 창원시의원. 연합뉴스


김미나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언급하며 막말을 올린 것과 관련해 시의회 차원의 징계가 추진됐지만 국민의힘 주도로 끝내 무산됐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오후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으나,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 처리했다.

이번 징계 안건은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앞서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징계 대상 아님’이라고 판단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별도로 제출한 수정 징계안이다. 민주당은 민간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출석정지 7일과 공개회의 사과’를 징계 수위로 제시했다.

해당 징계는 창원시의회가 규정한 네 가지 징계 단계(공개회의 경고→공개회의 사과→30일 이내 출석정지→제명) 가운데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그러나 의석 분포가 국민의힘 27명, 민주당 18명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막혀 결국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열린 윤리특위 회의에서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징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원 반대표를 던져 ‘징계 대상 아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비윤리적인 동료 의원을 방치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SNS 플랫폼 스레드에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라는 건 뭔가 특별하지 않음 가능할까요?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글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앞서 2022년 12월에도 페이스북 계정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막말을 게시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자진사퇴 요구가 잇따랐으며, 당시 창원시의회로부터 두 번째로 중한 징계인 ‘출석정지 30일’을 받은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18 12.15 63,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7,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9,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727 정치 [속보] 김은혜 "'대통령 놀이' 즐거우십니까…민주당 위선, 구소련 같아" 11 14:30 324
2938726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두 번째 이별 사유 공개 1 14:29 376
2938725 기사/뉴스 [단독] 쿠팡 시총 13조원 날라갔다… “주주 소송 본격화” 11 14:28 694
2938724 정보 F-1 자동차 타이어 교체 속도.. 12 14:26 697
2938723 기사/뉴스 “너한테 썼던 돈 다 뱉어내”…약혼녀에 스타킹·속옷값까지 소송 건 男, 판결은? 6 14:24 893
2938722 이슈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실물.jpg 50 14:23 3,414
2938721 이슈 키보드 매니아들 사이에서 은근 수요 확실한 키보드 7 14:22 1,585
2938720 유머 해달과 친해지면 생기는 일 (심장주의) 34 14:20 1,529
2938719 이슈 야외 나갈 때 항상 같은 코트에 스카프만 화려해서 화제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5 14:19 1,472
2938718 이슈 소녀시대의 정용화 면접 9 14:19 880
2938717 유머 바오가에서 구강 검사 때문에 입 크게 벌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 아이가 존재하다니🐼🩷 13 14:18 1,303
2938716 이슈 62살부터 한달에 800만원씩 MLB 연금 받는다는 오승환 2 14:17 1,192
2938715 팁/유용/추천 스니커즈 매장 직원분이 전수해 준 '절대 안 풀리는 신발끈 묶는 법 57 14:13 1,617
2938714 정보 (약스압)원덬이 현대식 암홀저고리보다 전통저고리를 쬐금 더 사랑하는 EU💕.jpg 22 14:10 1,683
2938713 기사/뉴스 ‘MMA 2025’ LNGSHOT(롱샷), 정식 데뷔 전 확실한 각인···박재범과 함께한 루키 존재감 6 14:09 258
2938712 이슈 수백만명이 해고당하는 중인 미국상황 172 14:07 21,854
2938711 이슈 눈덮힌 노르웨이 베르겐 풍경 10 14:06 1,579
2938710 이슈 안성재가 흑백에서 제일 잘못한거 원탑 반박불가 5 14:05 2,433
2938709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4 예상 분양가 나왔다...국평 35.8억 3 14:05 1,234
2938708 이슈 실시간 스파이 패밀리 캐릭터 인기 순위 TOP10 발표 20 14:04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