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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에 학폭 가해자 나와…정말 영악했다" 260만 유튜버 폭로

무명의 더쿠 | 09:20 | 조회 수 78850

나름TV는 1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해당 썰은 100% 실화"라며 '내 안티카페까지 만든 학폭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한 썰'이라는 타이들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포스터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몇 년 전 티비 채널을 돌리다 '프로듀스 101' 오디션 프로가 나왔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내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 나는 초등학생 4학년 때 학폭을 당했다. '10살? 너무 어린데? 장난 아냐?'라고 할 수 있지만 10살이 정말 영악했다"면서 가해자가 나름TV의 안티 카페를 만들어 매일 욕을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욕으로 가득한, 내 안티카페 글을 잃는 10살의 마음이 상상이 가냐"며 "난 솔직히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때의 난 너무 소심쟁이라 아무것도 안 하던 성격이었기 때문"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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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견디기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얘기하고 담임썜과 면담 후에 집 가는 택시에서 '내가 죽으면 걔가 벌 받냐, 벌 받으면 좋겠다'고 울던 기억이 난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분위기, 대화 내용이 다 기억 난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나름TV는 학폭 가해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무시'를 당했다고. SNS에서 그의 소식을 발견했다는 그는 "페이스북을 켰는데 또 그 친구가 떴다. 용기 내서 메시지를 보냈지만 무시 엔딩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그 친구는 탈락해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데뷔하지 못했지만 현재 다른 소속에서 데뷔를 한 상태"라고 학폭 가해자의 현재 근황을 전한 뒤 "걔가 망하고 그러길 바라진 않는다. 아직 많이 유명한 아이돌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빛나는 시기가 있듯 분명 그 친구도 빛나는 시기도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고 사과 한마디 해주면 좋겠다. 나 또한 '맞아 우린 그때 정말 어렸어'라고 말하며, 웃으며 널 응원하고 싶으니"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2c1Ly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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