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전 남친에 10억 인센티브 지급”vs민희진 “정당한 보상”
2,876 26
2025.12.18 21:31
2,876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8616?sid=001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소송에서 릴레이 진술을 이어갔다. 하이브 측이 어도어 대표로 있을 당시 전 남자친구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민희진은 정당한 보상이었다고 반박했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하이브 측은 민희진에게 2021년 3월 무속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보여주며 “‘3년 만에 가져오자’, ‘내가 갖고 싶다’ 등의 대화는 무엇을 가져오고 갖고 싶었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 설립 전의 대화 내용이고, 주주간계약의 계약서가 없었던 상황인데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아마 전 직원이 하이브 사옥에 출근했던 날 일 거다. 내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인 표현일 거고 그 이후는 의미가 없는 표현 같다”라고 답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또 신문 과정에서 걸그룹 뉴진스가 NJZ로 독자 활동을 시도했을 당시 계약설이 돌았던 바나(BANA) 김기현 대표가 민희진의 전 남자친구임이 드러났다. 다만 민희진은 뉴진스 프로젝트 전 헤어진 사이라며, 업무 중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하이브 측은 바나가 어도어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A&R 독점적 용역을 제공해온 점을 언급했다. 바나 측에 유리한 조건의 계약을 해, 2022년 기준 바나가 수령한 용역대금이 뉴진스 멤버 전체 정산금의 두 배에 달했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바나 대표는 연 10억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민희진은 “김기현은 굉장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사람”이라며 “업계 대비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보상을 지급했다고 판단했다. 뉴진스가 이례적으로 성공했는데 거기에 기여하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도록 보상을 주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민희진은 지난해 9월 뉴진스가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저를 위해서 방송을 한 것이 아니다. 하이브가 불합리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 행위에 반해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5일 한 차례 더 변론기일을 연 뒤, 2월 12일 선고할 예정이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l스타투데이DB한편 하이브는 2024년 7월 민희진이 뉴진스 및 어도어 사유화를 시도하고 회사와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끼쳤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하고, 법원에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그러자 민희진 측은 “주주간계약은 당사자들이 합의를 하거나 상대방이 계약을 위반하지 않는 한, 어느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면서 “민희진이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하이브의 주주간계약 해지 통지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맞섰다.

민희진은 같은 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260억 상당의 풋옵션 행사를 위한 대금 청구 소를 제기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상 산정 기준 연도인 2022~2023년 어도어의 영업실적에 따라 약 260억 원을 청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하이브는 해당 풋옵션의 전제가 된 주주간계약이 2024년 7월 이미 해지됐다고 맞서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9 12.15 56,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7,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1,6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230 유머 스탭이 바란 건 꽃잎 떨어지는 샤랄라한 등장이었을텐데 (MMA 화동즈) 23:45 138
2938229 이슈 시상식 엔딩 때 아는사람없어서 지코 찾아 오도도 뛰는 제니 23:44 248
2938228 기사/뉴스 부작용보다 감량속도가 더 무섭다 레타트루타이드 실체 23:43 417
2938227 이슈 @: 엑소 선배님 으르렁 등장에 전원기립 와 (근데 진짜 다 남돌뿐인) 1 23:43 407
2938226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3:43 79
2938225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이승기 "여행을 떠나요" 2 23:41 257
2938224 유머 3년간 곰에게 꿀도둑 맞은 양봉업자의 선택은? 4 23:41 473
2938223 이슈 최근 이슈 관련 강민경 인스타 스토리 11 23:40 1,979
2938222 이슈 👨‍🏫선생님: 우즈의 드라우닝 알아요? 👧초등학생: It's raining all day (떼창) 1 23:39 484
2938221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3:39 183
2938220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 남희석, 엄지인 아나운서 23:38 71
2938219 이슈 NCT WISH 위시 시온 리쿠 유우시 heyyy 9 23:36 345
2938218 이슈 강태오 인스타그램 업로드 17 23:34 2,159
2938217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은지원, 김재원 (리얼리티부문) / 문세윤, 홍진경 (쇼버라이어티 부문) 4 23:34 284
2938216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버리고 몰래 이사…전화번호까지 바꾼 친모 26 23:33 1,789
2938215 이슈 근본 엑소곡이라고 말나오는 엑소 신곡 Back It up 파트 21 23:33 1,093
2938214 이슈 응팔 진주역의 김설 아역배우 어머니가 오늘 올린 글 7 23:31 5,286
2938213 이슈 별안간 멜뮤 시상식에 나타난 대한민국 공식 왕자님 27 23:30 4,948
2938212 이슈 즈그들끼리 침묻히고 손으로 만져대서 즈그들끼리만 병균 옮아서 병얻고 고생하면 좋겠다.twt 4 23:30 1,959
2938211 이슈 폭군의 셰프 대령숙수복 입고도 춤선 예쁜 윤아 챌린지 9 23:2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