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6,712 70
2025.12.18 18:10
6,712 70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77/000058469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아일릿의 표절을 문제로 삼은 것에 대해 "뉴진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짜 목적이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1~2년 뒤애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겠나. 단순한 표졀시비로 온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진짜 너무했다. 데뷔 때부터 이렇게 힘들게 하더니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은 것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장 입장에서 피해는 뉴진스가 다 본다. 사장은 사장이니까 가만히 있어서 돈 받으면 되는데, 그 피해는 뉴진스한테 그대로 간다. 그걸 지켜주는 것이 사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사람들이 표절과 유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생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회사(하이브)가 신경 써주지 않고, 표절뿐만 아니라 홍보도 안해주고 별일이 다 있었다. 근데 표절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했으면 부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7 12.15 41,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274 이슈 오늘(19일)부터 시작되는 2025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일정.txt 11:21 6
2936273 유머 손종원 셰프가 김풍한테 빠진 이유 5 11:18 980
2936272 이슈 정희원 법무법인에서 자료 왔는데 13 11:18 1,214
2936271 이슈 서구권에서 만들어진 '찐따픽 영화 나침반' 다들 동의 하십니까? 5 11:16 363
2936270 이슈 왜 키우는지 모르겠는 이상한 선인장 이야기 6 11:16 463
2936269 이슈 호불호 많이 갈리지만 놀토에서 내기준 제일 중요한 사람.jpg 21 11:16 1,265
2936268 이슈 “그 사건” 이후 살인마 게임으로 복귀한 유튜버 수탉 5 11:15 602
2936267 기사/뉴스 코앞 가는데 굳이?…5m 무빙워크에 "졸속 행정" 1 11:14 423
2936266 이슈 도훈이 182 몸 꾸깃꾸깃 접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ootd 다 보여주기 위한 노력 기여워 죽겠음 2 11:13 315
2936265 정보 전세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 3 11:13 476
2936264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말 영업 종료…'주력 점포 강화' 7 11:12 461
2936263 이슈 저축만이 정답이 아닌 이유.jpg 10 11:12 1,383
2936262 이슈 나이 들수록 ...을 많이 쓰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16 11:11 886
2936261 이슈 [스페셜 선공개] 진짜 제가 아니라 친구 얘긴데요?! 고민상담자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정신 🤣 #얄미운사랑 11:11 78
2936260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진짜 원수된 듯…북한, 우리가 북침할까 걱정” 17 11:11 930
2936259 이슈 [환승연애4] 윤녕이한테 선물준건데 댓글에 현지가 못잊는 이유라면서 달리는 영상 2 11:09 783
2936258 이슈 액막이 명태 키링 보관 잘해야하는 이유 6 11:08 1,758
2936257 유머 임성한 월드 <지성과 미모> 1 11:08 298
2936256 이슈 2025년 네이버 검색어 연말 결산 스포츠 순위.jpg 4 11:08 365
2936255 이슈 CGV와 삼양식품이 콜라보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개봉을 기념한 팝콘과 굿즈를 선보입니다. 8 11:07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