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7,253 70
2025.12.18 18:10
7,253 70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77/000058469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아일릿의 표절을 문제로 삼은 것에 대해 "뉴진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짜 목적이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1~2년 뒤애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겠나. 단순한 표졀시비로 온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진짜 너무했다. 데뷔 때부터 이렇게 힘들게 하더니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은 것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장 입장에서 피해는 뉴진스가 다 본다. 사장은 사장이니까 가만히 있어서 돈 받으면 되는데, 그 피해는 뉴진스한테 그대로 간다. 그걸 지켜주는 것이 사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사람들이 표절과 유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생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회사(하이브)가 신경 써주지 않고, 표절뿐만 아니라 홍보도 안해주고 별일이 다 있었다. 근데 표절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했으면 부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9 12.18 11,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401 정치 생중계했더니 참 좋구나 13:46 39
2936400 유머 힌국팬들한테 배신당한 일본배우 현시각 근황.jpg 6 13:45 409
2936399 이슈 올해 12월: 조진웅 박나래 전우원 정희원 등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정신이 없음 1 13:45 124
2936398 이슈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 없이 10년간 출연한 유일한 무지개 회원 25 13:43 2,096
2936397 유머 한국에서 k-드라마 찍는 외국인 13:43 344
2936396 유머 손종원 쉐프가 김풍의 늪에 빠지게된 결정적 계기(x주의) 3 13:42 656
2936395 이슈 [WBC] 미국 대표팀으로 보게 될 현역 최강 원투 펀치 투수들 13:42 151
2936394 기사/뉴스 '무적 해병'은 '주사 이모' 없어도 돼…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도 '낭만' 8 13:42 329
2936393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 "하이브 자회사 여론조작 폭로" 19 13:41 690
2936392 유머 마녀배달부키키ost 연주 1 13:39 81
2936391 이슈 [1박2일 예고] 겨울 입수를 건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1 13:39 64
2936390 이슈 금감원, 하이브 방시혁 의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3 13:38 335
2936389 이슈 오늘은 파티 하는 날, 누구에게 더 화가 나나요? 71 13:38 1,262
2936388 기사/뉴스 영국 힙합 스타 센트럴 씨,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4 13:37 270
2936387 유머 사주 봤는데 자기자신말곤 아무도 믿지말래 4 13:37 1,164
2936386 기사/뉴스 [단독]종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전직원 귀가조치" 9 13:36 738
2936385 이슈 [리무진서비스 티저] 자우림 - Guilty (태민) / 동경 (도영) 1 13:36 161
2936384 이슈 요즘 변기 근황.jpg 47 13:35 3,000
2936383 기사/뉴스 "전북 수산업, 새만금 사업으로 '19조 손실' 추산" 8 13:34 348
2936382 유머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가 제일 힘들었던 순간 4 13:34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