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1,764 54
2025.12.18 18:10
1,764 54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77/000058469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아일릿의 표절을 문제로 삼은 것에 대해 "뉴진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짜 목적이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1~2년 뒤애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겠나. 단순한 표졀시비로 온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진짜 너무했다. 데뷔 때부터 이렇게 힘들게 하더니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은 것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장 입장에서 피해는 뉴진스가 다 본다. 사장은 사장이니까 가만히 있어서 돈 받으면 되는데, 그 피해는 뉴진스한테 그대로 간다. 그걸 지켜주는 것이 사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사람들이 표절과 유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생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회사(하이브)가 신경 써주지 않고, 표절뿐만 아니라 홍보도 안해주고 별일이 다 있었다. 근데 표절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했으면 부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3 12.15 35,9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5,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681 유머 스탭분이 네일샵 같다니까 바로 샵원장님 되는 태연 19:57 72
2935680 기사/뉴스 접근금지 끝난 뒤 아내 찾아가 살해 혐의 60대 징역 27년 선고 19:57 7
2935679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가셨나’ 진행자 물음에 “말 안 한다 했죠” 1 19:56 80
2935678 이슈 클라스가 다른 박세리네 개집 5 19:55 541
2935677 이슈 그 시절 우리가 몰래 즐겨봤던 만화책들 10 19:53 616
2935676 이슈 샤넬 뷰티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발표 10 19:51 1,853
2935675 정보 에픽게임즈에서 12월 19일 01시까지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배포 5 19:51 275
2935674 기사/뉴스 대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 선정…특교세 5억 원 확보 / 대구시의 9개 구군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총 2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30 19:51 674
2935673 기사/뉴스 짱구 엄마 목소리 Ai 따서 쓰려다 걸린 서울 1 19:50 764
2935672 이슈 꽤 유명한 딸기케이크 픽업갔는데 스티로폼박스에서 딸기 그대로 꺼내서 닦지도 않고 위에 토핑 얹고 있는거보고 세척이나 안닦고 쓰시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당당하게 딸기는 그냥 먹어도된대😳 60 19:49 2,537
2935671 정치 정성호 법무장관,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지휘 6 19:47 398
2935670 유머 생후 1개월 강쥐의 카리스마 7 19:46 533
2935669 유머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1 19:44 170
2935668 이슈 크리스마스 일주일 남은 보아 메리크리 근황 7 19:43 850
2935667 이슈 [🎥] [ENG] 영원히 먹기만 하는 걸스나잇 l 배프들의 밤 l 키키(KiiiKiii) l 파트리샤 l 지하니 1 19:43 100
2935666 이슈 10년만 지나도 껍데기는 허물어지고 돈이 체고얌… 38 19:42 2,665
2935665 정치 강유정 "윤석열 대통령실 온갖 OTT 다 가입돼 있더라…방송 섭렵했을 듯" 9 19:42 610
2935664 기사/뉴스 민희진 파묘의 근간인 카톡이 하이브손에 들어간계기=민희진이 카톡 전문을 회사에서 바나 대표에게 보냄 8 19:40 1,692
2935663 이슈 쿠팡 청문회에서 통역 제끼고 영어로 질문하는 이준석 49 19:40 3,828
2935662 유머 고양이한테 귤 내밀어서 고양이가 ㅈㄹ하면 신 귤이고 고양이가 가만히 ㅇㅅㅇ 이러면 달음 1 19:4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