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3,519 66
2025.12.18 18:10
3,519 66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77/000058469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아일릿의 표절을 문제로 삼은 것에 대해 "뉴진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짜 목적이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1~2년 뒤애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겠나. 단순한 표졀시비로 온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진짜 너무했다. 데뷔 때부터 이렇게 힘들게 하더니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은 것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장 입장에서 피해는 뉴진스가 다 본다. 사장은 사장이니까 가만히 있어서 돈 받으면 되는데, 그 피해는 뉴진스한테 그대로 간다. 그걸 지켜주는 것이 사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사람들이 표절과 유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생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회사(하이브)가 신경 써주지 않고, 표절뿐만 아니라 홍보도 안해주고 별일이 다 있었다. 근데 표절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했으면 부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16 12.15 38,7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2,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9,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4,5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942 기사/뉴스 정혁,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중고차 → SUV → 10억까지” 1 23:44 122
2935941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1인분 23:44 62
2935940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에게 덮침 당하는 박서준 23:43 94
2935939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논란에 구독자 줄이탈…여론 ‘싸늘’ 23:43 290
2935938 이슈 오늘 키키 KiiiKiii 막내 생일 축하하며 멤버들이 올린 사진 23:42 125
2935937 이슈 크리스마스 앞두고 멜론 일간 차근차근 오르고 있는 여돌 캐롤송.jpg 1 23:42 224
2935936 기사/뉴스 "뚱뚱하지만 못생기진 않아"… 공개 구혼 나선 '재산 2조' 중국 갑부 10 23:41 931
2935935 정보 무료 사용이 가능한 을유1945 서체는 아래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관부 많사부 12 23:39 693
2935934 기사/뉴스 접근금지 풀린지 1주만에 아내 살해…中국적 60대 징역 27년 23:39 153
2935933 이슈 중학교 다니는 아들 컴퓨터를 없애버렸어요.jpg 17 23:37 1,657
2935932 이슈 중국인, 무슬림, 흑인의 범죄 보도는 '통계의 팩트'고 남자의 범죄 보도는 '혐오 조장'이네. 1 23:37 224
2935931 유머 [냉부] “그냥 배달 시켜!!💢” 집안 다 태워먹으려고 작정한 김풍 눈알 파스타 & 날고기 스테이크💦 2 23:37 630
2935930 이슈 하루 남은 크러쉬 콘서트, 게스트는? 2 23:36 565
2935929 유머 베트남 호치민시의 노트르담성당의 크리스마스장식 1 23:36 384
2935928 이슈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엔믹스 해원 백금발 3 23:35 326
2935927 이슈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오륜기 타투 jpg 14 23:34 1,543
2935926 유머 애들은 봐주는 영국왕실 근위마(경주마×) 3 23:33 387
2935925 이슈 조상님이 꿈에 로또 1등 번호 불러줬는데 놓쳤던 분의 근황 30 23:32 2,577
2935924 이슈 "옆라인이 예술이신데요" "오리가요?" 4 23:30 1,026
2935923 이슈 박나래 나래바에 입구컷당한 남자 13 23:29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