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무명의 더쿠 | 12-18 | 조회 수 8472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77/000058469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아일릿의 표절을 문제로 삼은 것에 대해 "뉴진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진짜 목적이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1~2년 뒤애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겠나. 단순한 표졀시비로 온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진짜 너무했다. 데뷔 때부터 이렇게 힘들게 하더니 뽑아먹을 거 다 뽑아먹은 것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장 입장에서 피해는 뉴진스가 다 본다. 사장은 사장이니까 가만히 있어서 돈 받으면 되는데, 그 피해는 뉴진스한테 그대로 간다. 그걸 지켜주는 것이 사장으로서 할 일"이라며 "사람들이 표절과 유사성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생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회사(하이브)가 신경 써주지 않고, 표절뿐만 아니라 홍보도 안해주고 별일이 다 있었다. 근데 표절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했으면 부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의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 됐다. 해당 기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40억 원(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에 335억 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그해 7월 데뷔했기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는솔로] 연상연하 특집 남출들의 나이를 알게 된 여출들의 반응
    • 18:45
    • 조회 111
    • 이슈
    • [MMA 2025] 베스트 남자 그룹상 - 보이넥스트도어🏆
    • 18:45
    • 조회 21
    • 이슈
    • 한국의 떼창 문화로도 커버 안 될 거 같은 제안
    • 18:45
    • 조회 59
    • 이슈
    • 이것은 폭 익은 감과 무가당 카카오파우더만 있으면 되는 맛있는 푸딩
    • 18:44
    • 조회 196
    • 이슈
    1
    • [2025 MMA] 올데이 프로젝트 - INTRO + ONE MORE TIME + LOOK AT ME + FAMOUS
    • 18:39
    • 조회 236
    • 이슈
    • [#MMA2025] WOODZ(우즈) - Drowning + 00:30 (4K)
    • 18:38
    • 조회 106
    • 이슈
    • 금발 엘프 같은 엔믹스 해원 오늘자 출국
    • 18:38
    • 조회 566
    • 이슈
    3
    • 불꽃야구 장시원PD 항고 결정 인스타 업
    • 18:36
    • 조회 1435
    • 이슈
    12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인상적인 몬스타엑스 주헌
    • 18:35
    • 조회 368
    • 이슈
    2
    • 태국vs캄보디아 전쟁상황
    • 18:33
    • 조회 2309
    • 이슈
    7
    • 브라운대 총격사건 생각보다 더 현실성없음
    • 18:33
    • 조회 2218
    • 이슈
    10
    • 오늘 멜뮤에서 인사 나누는 보넥도와 지디
    • 18:32
    • 조회 826
    • 이슈
    1
    • 오늘 있었던 유튜버 제이크 폴의 복싱 매치
    • 18:28
    • 조회 731
    • 이슈
    4
    • 멜뮤 중간 짬내서 김우빈 결혼식 간 도경수
    • 18:24
    • 조회 19928
    • 이슈
    147
    • 장나라 : 어릴때 동네에서 내가 제일 이쁜줄 알았다 ^^
    • 18:24
    • 조회 2972
    • 이슈
    33
    • 일본 아이돌st 너무 잘 소화해내는 사쿠라.x
    • 18:23
    • 조회 2570
    • 이슈
    24
    • 2025MMA 롱샷(박재범 남돌) - Back Seat + Saucin'
    • 18:21
    • 조회 511
    • 이슈
    14
    • Q. 유키스 들어간 거 후회한 적 있는지 A. 없는데 .. 약간 후회했다를 듣고 싶은 사람들처럼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 18:20
    • 조회 2649
    • 이슈
    13
    • 알티타는 르세라핌 채원이한테 안겨서 행복해하는 일본여돌.x
    • 18:13
    • 조회 2031
    • 이슈
    10
    • [2025 MMA] 엔시티 위시 TOP 10 수상소감 (정규앨범 발매 스포)
    • 18:11
    • 조회 706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