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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가원에 120억 지급하라"…MC몽, 떠난 이유 돈이었나

무명의 더쿠 | 12-18 | 조회 수 6595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지급명령 확정

첫 법적 절차 진행 시기 6월, MC몽 업무배제 시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의 끈끈한 동업자에서 120억대의 채무자로 전락했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차가원 회장은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 그 액수가 무려 120억에 달한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이 최근 확정됐다.


주목할 점은 반환금 청구 절차를 진행한 시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 회장이 지난 6월 대여금 반환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가 취하한 뒤 11월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차 회장이 처음 법적 절차에 돌입한 6월은 원헌드레드 총괄 프로듀서로 있던 MC몽이 업무에서 배제됐던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6월 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사유, 향후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후 한 달여가 흘러 지난 7월 17일 MC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MC몽은 2023년 7월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원헌드레드는 이후 음악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그 과정에서 MC몽은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런 MC몽이 다 내려놓고 원헌드레드를 떠난다고 하자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음악 공부하고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고 떠나는 이유를 밝혔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워 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그런데 MC몽과 차 회장 사이에 돈 문제가 있었다면, 원헌드레드에서의 업무 배제와 다 내려놓고 떠난다고 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다만 아직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에 달하는 돈을 왜 대여해줬는지,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29/000045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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