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가 믿지 마라" 김수현 측, 국과수 'AI 판정 불가'에 반발
2,247 17
2025.12.17 15:02
2,247 17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故 김새론의 음성 녹취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해당 파일의 인공지능 조작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배우 김수현 측은 수사 과정 전반과 결과 해석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며 경찰의 추가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 AI 세상이 왔고 앞으로 아무도 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주지 않는다. 국가를 믿지 마시기 바란다. 국과수는 여러분의 목소리와 AI음성을 구분할 수 없다. 각자 알아서 대책을 세우라"며 감정 결과에 반발했다.

고 변호사는 "경찰은 약 50분 분량의 편집된 녹음파일을 제출받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해당 녹음의 원본 파일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며 "국과수는 녹음파일의 내용이나 전후 정황은 모두 배제한 채, 음성 신호 분석 등 순수한 기술적 관점에서만 조작 여부를 검토했고, 그 결과 기술적으로 조작 여부를 판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수사팀은 국과수의 기술적 감정 결과와는 별도로, 녹음 내용상의 모순 여부, 전후 정황, 관련 진술 및 객관적 자료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녹음파일의 조작 여부에 대해 실체적 판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 변호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는 이 사건에서 핵심적인 관심 사안이었고, 서울경찰청 차원에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수사기밀로 관리되던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용이 공식 발표가 아닌 언론에 유출되어 단독 보도 형태로 기사화된 상황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어처구니없는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김세의가 그 50분짜리 녹음을 그대로 틀어버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모두가 직접 한 번 들어보고, 그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대화로 들리는지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국과수가 기술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다고 해서, 대중이 상식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1847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61 12.15 29,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870 기사/뉴스 [해외축구] 자신이 먹어야 하는 초밥을 이재성 선수한테 줬다는 김민재 23:50 31
2934869 기사/뉴스 “쇼크로 의식 잃고 4번 입원”...김태원, 생사 고비 넘기며 '13년' 만에 컴백 ('라스') [순간포착] 23:49 108
2934868 기사/뉴스 김태원, 아이유 리메이크 효과 실감.."저작권료만 분기에 1억"[라스][★밤TView] 3 23:47 403
2934867 이슈 키 때문에 난리났다는 예능들 상황 12 23:47 1,398
2934866 이슈 해수부 직원 690명 출근..출퇴근 혼잡 대비는 << 기사가 얼탱이 없는 이유 2 23:46 295
2934865 기사/뉴스 쿠팡 포상 예정 3 23:45 1,268
2934864 기사/뉴스 정보보안 전문가 작심 비판 "당분간 쿠팡에서 구매 줄여야" 11 23:40 1,096
2934863 이슈 핫게 안 와서 넘 속상한 소식 11 23:39 3,653
2934862 유머 늙은 커뮤 특.jpg 41 23:37 3,249
2934861 이슈 2008년생 덴마크출신 여자 드라이버 알바 라르센 1 23:37 545
2934860 유머 @:강백호를 완전 주특기로 하고 남도일은 좀 더 연습을 하자 1 23:37 377
2934859 이슈 처음 찍은 프리쿠라에 제대로 당황한 키키 지유ㅋㅋㅋㅋㅋ 7 23:36 509
2934858 기사/뉴스 대우건설,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불복 소송 예정" 3 23:36 311
2934857 이슈 남자애는 각선미 자랑하고 여자애는 쩍벌하는 기묘한 이야기 13 23:35 1,949
2934856 유머 슈돌) 편육 먹는 은우정우ㅋㅋㅋ 12 23:34 1,047
2934855 이슈 뮤지컬에 도전한 댄서 리헤이 11 23:32 1,544
2934854 유머 김풍 작가 럽스타에 답 인스스 올린 손종원 셰프 8 23:31 2,908
2934853 기사/뉴스 휴무날 경찰관의 기지…뭉칫돈 뽑던 중국인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23:31 160
2934852 이슈 반말 아니면 욕 오가던 주방에서 존댓말로 가르쳐주던 최강록 개호감 11 23:28 2,149
2934851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17 23:27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