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재현 감독 영화 보이콧"..'마약 투약' 유아인 복귀설 후폭풍 [스타이슈]
1,725 33
2025.12.17 11:07
1,725 33

2023.05.24 /사진=김창현 기자
뻔하디 뻔한 간보기에 한국 영화 팬들이 등을 돌렸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법원을 들락날락한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복귀설이 제기됐다. 남자 배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유아인의 복귀를 돕는 걸까.

17일 한 매체는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뱀피르(vampire)'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물로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앞서 장재현 감독은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으로 오컬트 영화계에서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심지어 '파묘'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가 하면,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때문에 장 감독의 차기작은 모두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 그 자체다.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아인의 손을 잡은 것.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고, 장재현 감독 역시 "유아인의 일정만 확인했을 뿐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밝혔으나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사실무근'이 아닌,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스케줄만 확인했다는 건 어느 정도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때문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유아인을 출연시키는 건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벌써부터 장재현 감독의 신작 보이콧에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영화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재현 감독이 이같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을 복귀시킬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2023.12.12 /사진=김창현 기자
유아인은 지인들과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다가 2023년 2월 입국하면서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등을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아인의 소변에서는 대마 성분이, 모발에서도 다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결국 유아인은 2023년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회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았다.

이후 유아인은 2024년 9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5개월 만에 석방됐다.

최종적으론 실형을 면한 유아인이다. 지난 7월 대법원 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 선고 기일에서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3929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8 12.15 34,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7,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3,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99 이슈 간식 날리고 반려동물 반응 보는 챌린지 대참사 ㅋㅋㅋㅋㅋㅋㅋㅋ.twt 13:48 114
2935198 정치 @왜 욕하는거지 JFK공항,샤를드골 공항,니노이 아키노 공항 등 이미 선례가 있는데 여기에 생떼 쓸 사람은 김영삼 밖에없음 ㅇㅅㅇ 2 13:48 111
2935197 이슈 수능 필적 확인 문구를 가사로 만든 아일릿 수능 응원곡 1 13:48 121
2935196 유머 엔믹스 인스타 릴스 업뎃 (ft. 정직한 내용) 13:47 36
2935195 이슈 [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 최근 19년간 추이 포함 9 13:46 441
2935194 정치 “이재명 대통령 잡도리 쇼”에 양향자 의원이 말을 잇지 못한 이유는? 7 13:46 335
2935193 이슈 내일부터 CGV에서 파는 산타 핑구 인형 키링 & 콜드컵 8 13:45 495
2935192 이슈 태양의 서커스를 위협하는 미국의 대형교회 1 13:45 314
2935191 기사/뉴스 “호기심에” 제주항서 ‘광란의 드리프트’ 벌인 관광객 2 13:45 235
2935190 유머 같은 제품을 여러개 구매하는 편인 옷 취향이 확고한 사람 10 13:43 743
2935189 이슈 독일노래 징기스칸을 몽골사람들이 개사해서 부르는 영상 13:42 207
2935188 정치 '차기 서울시장' 오세훈 29.2% vs 정원오 23% '접전' 20 13:42 430
2935187 기사/뉴스 청주스포츠콤플렉스 윤곽 나왔다 1 13:42 256
2935186 유머 연기 잘하는 고앵이들 모음 😸 5 13:41 182
2935185 유머 몽골식 징글벨(ai) 2 13:39 265
2935184 정치 계시 받는 건 개신교, 이단, 사이비 다 함 2 13:37 447
2935183 이슈 오늘 트럼프 대국민 연설 요약 27 13:35 2,818
2935182 기사/뉴스 "8176석 규모" 전주야구장 공정률 65%…2만석까지 증축 10 13:35 398
2935181 이슈 네이트판) 어떻게 이럴 수 있죠 남친과 다툼 151 13:34 7,615
2935180 이슈 세금으로 닦은 도로를 왜 기업이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해?.twt 16 13:34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