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재현 감독 영화 보이콧"..'마약 투약' 유아인 복귀설 후폭풍 [스타이슈]
1,446 33
2025.12.17 11:07
1,446 33

2023.05.24 /사진=김창현 기자
뻔하디 뻔한 간보기에 한국 영화 팬들이 등을 돌렸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법원을 들락날락한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복귀설이 제기됐다. 남자 배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유아인의 복귀를 돕는 걸까.

17일 한 매체는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뱀피르(vampire)'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물로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앞서 장재현 감독은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으로 오컬트 영화계에서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심지어 '파묘'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가 하면,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때문에 장 감독의 차기작은 모두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 그 자체다.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아인의 손을 잡은 것.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고, 장재현 감독 역시 "유아인의 일정만 확인했을 뿐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밝혔으나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사실무근'이 아닌,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스케줄만 확인했다는 건 어느 정도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때문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유아인을 출연시키는 건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벌써부터 장재현 감독의 신작 보이콧에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영화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재현 감독이 이같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을 복귀시킬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2023.12.12 /사진=김창현 기자
유아인은 지인들과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다가 2023년 2월 입국하면서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등을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아인의 소변에서는 대마 성분이, 모발에서도 다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결국 유아인은 2023년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회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았다.

이후 유아인은 2024년 9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5개월 만에 석방됐다.

최종적으론 실형을 면한 유아인이다. 지난 7월 대법원 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 선고 기일에서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3929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1 12.15 24,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0,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52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25 14:11 523
398051 기사/뉴스 육아휴직자 20만 돌파…10명중 3명이 아빠 15 14:11 379
398050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X아이유, 202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3 14:10 188
398049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가 꺼낸 DM 영상…조작 여부에 양측 운명 갈린다 5 14:05 1,180
398048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연구원 스토킹 피해로 경찰 고소” 235 13:59 11,682
398047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7 13:55 685
398046 기사/뉴스 이혼한 전 부인 불질러 살해한 30대 '사형' 구형 7 13:54 724
398045 기사/뉴스 "한국어 잘 몰라요"...외국인 임원 청문회 내보낸 쿠팡에 '분통' 29 13:48 1,212
398044 기사/뉴스 장애 종류 23년만에 확대…1형당뇨 내년 7월부터 '췌장장애' 인정 4 13:48 371
398043 기사/뉴스 로저스 쿠팡 대표 "3370만 계정 유출, 미 개인정보법상 신고 대상 아냐" 22 13:43 1,118
39804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18 13:41 1,126
398041 기사/뉴스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합의…명칭 '김대중공항' 검토 16 13:39 644
398040 기사/뉴스 유지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 1 13:37 267
398039 기사/뉴스 동부지검, 백해룡이 낸 영장 신청 모두 기각···또 내홍 10 13:35 598
398038 기사/뉴스 김대중 공항·호남항공청…정부, 서남권 항공지도 다시 그린다 13:33 180
398037 기사/뉴스 길고양이 안전고깔 가둬 숨지게 한 20대 남성 집행유예 25 13:31 1,212
398036 기사/뉴스 장기용♥안은진 강렬 키스에 김무준 ‘흔들’… 짝사랑 포기하나 (‘키스는 괜히 해서!’) 8 13:27 1,721
398035 기사/뉴스 “韓 축구 인기 식었다” 조규성 작심발언 16 13:26 1,913
398034 기사/뉴스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썸타는 사람 있어” 할리우드 스타일 깜짝 고백(가요광장) 1 13:23 1,041
398033 기사/뉴스 "나래바 커플 100쌍"…'걸그룹 소속사서 출입금지'까지 재조명 8 13:2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