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천 일반고 'SKY 의대 3관왕' 여고생..."수시면접 때 이 답변 통했다"
3,477 32
2025.12.17 08:50
3,477 32
강원 홍천의 한 일반고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하며 'SKY 의대 3관왕'에 오른 여고생이 화제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홍천여고 3학년 황의진양은 수시 모집에서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SKY 의대 3곳에 모두 합격했다. 홍천여고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개교 69년 만의 성과다.

황양은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남산초와 홍천여중을 졸업한 뒤 홍천여고에 다녔다. 중학생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황양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고 의사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한 황양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의 일반고를 선택해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황양은 시험 문제는 결국 수업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해 교사 설명과 예시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황양은 "선행은 1~2학기 정도만 가볍게 하고, 수업 시간에는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한 독서와 토론 활동도 적극 활용했으며 생명과학 관련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관심이 간 주제와 궁금증을 글로 남겼다.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정리하다 보니 이는 자연스레 학생부에 녹아들었다고.

수시 면접에선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홍천 지역의 현실에 대해 전하고 고령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황양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정환경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황양의 부모는 집안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 딸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92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91 12.15 31,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5,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363 이슈 남초회사에서 14년째 근무하면서 느낀 점 17:02 84
2934362 이슈 올데프 베일리 애니 영서 쇼츠 업로드 - 💚💙💗 1 17:02 22
2934361 이슈 이 엽기적인 살인마의 실명, 얼굴을 공개하고, 뻔뻔하게 살아있는 그 괴물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세요. “온몸 구더기 아내” 이러지 말고. 17:02 172
2934360 유머 남자 손님 11명 단체 주문서 17:02 244
2934359 이슈 주사이모가 의사인 줄 알았다는 해명이 의아한 이유 7 17:01 771
2934358 유머 호연 섭종 소식을 듣고 호연을 설치한 사람 3 17:00 383
2934357 유머 안성재 눈앞에서 여자가 막 우니까 ㅈㄴ눈껌뻑거리몀서 뒷걸음질침 도망가는거너무웃겨서진짜 3 17:00 530
2934356 이슈 딸기인지 케이크인지 헷갈린다는 파리바게트 케이크 7 16:59 793
2934355 유머 고백 사연 때문에 호흡 곤란 온 하하, 정형돈 (스압 주의) 1 16:59 226
2934354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인 의용군 김모씨 전사 17 16:59 655
2934353 유머 손종원과 카톡친구라는 천러 16:59 390
2934352 기사/뉴스 [자막뉴스] 뿌연 미세먼지 속에 불타는 차량들..."끔찍한 사고 목격" 절규 (인도) 16:59 192
2934351 이슈 햇수로 4년째 멤버생일마다 강원도의 성악인재들에게 장학금 보내는 팬분🥹 2 16:58 510
2934350 이슈 보법이 다른 미국 스포츠 바 1 16:58 467
2934349 유머 정호영 웬만한흑수저맛집들다알고있는데 소문이자자한파인다이닝흑수저는 하나도모르고있는거 뭔가개웃김 정말 오로지 맛주머니채우는데에만 집중하고사셨구나싶고 3 16:57 748
2934348 기사/뉴스 국립공원 무단점유 내년 여름까지 정리…李대통령 "법 공정해야" 3 16:56 389
2934347 이슈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 서비스 종료 발표 8 16:55 442
2934346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도 불출석…로저스 대표, '회피성' 답변 지적하자 '통역 탓' 5 16:55 177
2934345 정치 정원오가 만든 성동구 흡연부스 = 병동 수준의 음압·정화 시설을 부스 안에 넣었다. 6 16:54 540
2934344 이슈 처방전 모으는 것도 딱히 숨기지 않았던 주사이모.jpg 28 16:54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