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천 일반고 'SKY 의대 3관왕' 여고생..."수시면접 때 이 답변 통했다"
3,424 32
2025.12.17 08:50
3,424 32
강원 홍천의 한 일반고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하며 'SKY 의대 3관왕'에 오른 여고생이 화제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홍천여고 3학년 황의진양은 수시 모집에서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SKY 의대 3곳에 모두 합격했다. 홍천여고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개교 69년 만의 성과다.

황양은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남산초와 홍천여중을 졸업한 뒤 홍천여고에 다녔다. 중학생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황양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고 의사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한 황양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의 일반고를 선택해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황양은 시험 문제는 결국 수업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해 교사 설명과 예시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황양은 "선행은 1~2학기 정도만 가볍게 하고, 수업 시간에는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한 독서와 토론 활동도 적극 활용했으며 생명과학 관련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관심이 간 주제와 궁금증을 글로 남겼다.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정리하다 보니 이는 자연스레 학생부에 녹아들었다고.

수시 면접에선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홍천 지역의 현실에 대해 전하고 고령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황양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정환경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황양의 부모는 집안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 딸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92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1 12.15 24,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1,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68 기사/뉴스 '194cm' 이준수, 배우 지망했는데 모델로 데뷔하나…'친형 동반' 촬영 시작 1 14:32 604
398067 기사/뉴스 'PD수첩' 제작 다큐 영화 '서울의 밤', 로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 2 14:29 132
398066 기사/뉴스 “中 루이싱커피, 블루보틀 인수 검토 중” 4 14:28 429
398065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4 14:28 304
398064 기사/뉴스 박나래 씨, 사과가 먼저입니다 11 14:28 1,783
398063 기사/뉴스 [단독] 레고랜드 쇼크에…윤석열정부, 국부펀드 수익까지 꺼내 환율 방어 (2025.12.09) 1 14:27 245
398062 기사/뉴스 "'성과급 1억' 안 부럽다"…겨울 보너스만 평균 1000만원이라는 '이 나라' 어디? 14:27 257
398061 기사/뉴스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썸타는 사람 있어” 할리우드 스타일 깜짝 고백 14:26 411
398060 기사/뉴스 “고환율에 다죽어요” 중기 ‘곡소리’… 저성장 고착화 우려도 커져 14:25 78
398059 기사/뉴스 남주혁 FA 대어 된다‥결국 공유 공효진 소속사와 결별[공식] 3 14:23 478
398058 기사/뉴스 한은 "내년 환율 1,470원 안팎이면 물가상승률 2%대 초중반" 4 14:22 312
398057 기사/뉴스 하지원, '22년 우정' 장영란 울렸다.."잘 살아줘서 고마워"[당일배송 우리집] 3 14:22 781
398056 기사/뉴스 써클차트, 5월 개인정보 6만건 유출…보상안은 공연티켓 지급 9 14:20 430
398055 기사/뉴스 민주당 지지자 영화감독 살해되자 조롱한 트럼프…공화당·지지층서도 "끔찍하다" 5 14:19 560
398054 기사/뉴스 김나영 "조세호 소개로 만난 男 며칠 뒤 구속"…10년 전 일화 재조명 21 14:18 2,029
398053 기사/뉴스 "내 집 될 줄 알았는데 쫓겨날 판"…시한폭탄 터질라 '발칵' [돈앤톡] 14:17 739
398052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37 14:11 1,292
398051 기사/뉴스 육아휴직자 20만 돌파…10명중 3명이 아빠 46 14:11 1,142
398050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X아이유, 202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10 14:10 427
398049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가 꺼낸 DM 영상…조작 여부에 양측 운명 갈린다 10 14:0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