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천 일반고 'SKY 의대 3관왕' 여고생..."수시면접 때 이 답변 통했다"
3,552 33
2025.12.17 08:50
3,552 33
강원 홍천의 한 일반고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하며 'SKY 의대 3관왕'에 오른 여고생이 화제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홍천여고 3학년 황의진양은 수시 모집에서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SKY 의대 3곳에 모두 합격했다. 홍천여고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개교 69년 만의 성과다.

황양은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남산초와 홍천여중을 졸업한 뒤 홍천여고에 다녔다. 중학생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황양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고 의사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한 황양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의 일반고를 선택해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황양은 시험 문제는 결국 수업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해 교사 설명과 예시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황양은 "선행은 1~2학기 정도만 가볍게 하고, 수업 시간에는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한 독서와 토론 활동도 적극 활용했으며 생명과학 관련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관심이 간 주제와 궁금증을 글로 남겼다.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정리하다 보니 이는 자연스레 학생부에 녹아들었다고.

수시 면접에선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홍천 지역의 현실에 대해 전하고 고령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황양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정환경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황양의 부모는 집안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 딸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92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78 00:05 4,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85 기사/뉴스 17만원짜리가 2만원 됐다…못 사서 난리더니 '똥값 신세' 17:47 180
398484 기사/뉴스 민희진, 前남친 회사에 매월 3,300만 원 지급+풋옵션 나누기 약속까지 4 17:45 362
398483 기사/뉴스 S&P “韓 원화 약세 이슈, 국가 신용등급 영향 전혀 없어” 17:45 73
398482 기사/뉴스 박보검, '2025 펀덱스어워드' 출연자 대상…'폭싹 속았수다' 5관왕(종합) 1 17:45 61
398481 기사/뉴스 연예계 뒤흔든 박나래 '주사 이모', 법정 최고형 예상해 보니 "최대 징역 30년" 3 17:40 695
398480 기사/뉴스 민희진,전 남친에 과도한 특혜…"일 안해도 월 3000만원…뉴진스 정산 2배" 50 17:40 1,940
398479 기사/뉴스 [KBO] 구창모 국가대표 '셀프 반납' 논란, 핵심은 구단-선수들 '병역 이기주의' 33 17:39 807
398478 기사/뉴스 "비상사태라면서 경고만?" 군판사도 의아해한 윤석열의 모순적인 답변 1 17:39 103
398477 기사/뉴스 연말 회식 후 도로에 쓰러진 70대…지나던 차량에 치어 숨져 5 17:38 545
398476 기사/뉴스 금요일 오후 경남남해안부터 비…토요일 전국 비 온 뒤 추워져 6 17:37 401
398475 기사/뉴스 '검찰개혁론자'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폐지 후 중수청 갈듯 10 17:32 533
398474 기사/뉴스 [초점] 정부 '고환율 잡기' 동분서주에도 시장은 '시큰둥', 왜? 1 17:31 268
398473 기사/뉴스 입짧은햇님이 전달책이었나…박나래에 약 전달한 정황이 법적으로 위험한 이유 4 17:30 2,106
398472 기사/뉴스 ‘놀토’부터 ‘시그널2’·‘유퀴즈’까지…논란 직격탄 맞은 tvN [종합] 11 17:26 863
398471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17:26 609
398470 기사/뉴스 스윙스, 과거 정관수술 받았다 복원... “정자 수 확 줄어” 22 17:25 1,704
398469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14 17:23 2,144
398468 기사/뉴스 민희진 “BANA 대표=前남친” 하이브 재판서 왜 연애사 오픈했나 11 17:19 1,262
398467 기사/뉴스 [공식] '놀토' 측 "입짧은햇님 입장 기다리는 중..방송은 추후 논의" 38 17:18 2,839
398466 기사/뉴스 미국 하원서 미성년자 대상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 가결 19 17:18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