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천 일반고 'SKY 의대 3관왕' 여고생..."수시면접 때 이 답변 통했다"
3,594 34
2025.12.17 08:50
3,594 34
강원 홍천의 한 일반고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하며 'SKY 의대 3관왕'에 오른 여고생이 화제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홍천여고 3학년 황의진양은 수시 모집에서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SKY 의대 3곳에 모두 합격했다. 홍천여고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개교 69년 만의 성과다.

황양은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남산초와 홍천여중을 졸업한 뒤 홍천여고에 다녔다. 중학생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황양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고 의사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한 황양은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의 일반고를 선택해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황양은 시험 문제는 결국 수업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해 교사 설명과 예시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황양은 "선행은 1~2학기 정도만 가볍게 하고, 수업 시간에는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한 독서와 토론 활동도 적극 활용했으며 생명과학 관련 책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관심이 간 주제와 궁금증을 글로 남겼다.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정리하다 보니 이는 자연스레 학생부에 녹아들었다고.

수시 면접에선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홍천 지역의 현실에 대해 전하고 고령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황양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정환경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황양의 부모는 집안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 딸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92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9 12.18 11,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64 기사/뉴스 민희진 ‘200장 불송치 결정서’ 어디서 얻었나…재판장도 의문 2 14:33 90
398663 기사/뉴스 제주 제2컨벤션 10년만에 완성... K-POP 콘서트 개최 14:25 311
398662 기사/뉴스 [2보] 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14 14:12 1,472
398661 기사/뉴스 어미 북극곰이 다른 새끼를 입양... 허드슨만 45년 연구사상 13번째 희귀 사례 19 14:00 1,416
398660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충격적 진실 직접 언급 예정” 49 13:57 1,608
398659 기사/뉴스 30년 만에 기준금리 '마의 벽' 넘은 일본 … 엔캐리 청산 현실화하나 13:49 558
398658 기사/뉴스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36 13:48 1,259
398657 기사/뉴스 사적 감정에 옛 동료 살해하려 한 중국인 긴급체포 1 13:47 808
398656 기사/뉴스 '무적 해병'은 '주사 이모' 없어도 돼…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도 '낭만' 28 13:42 1,951
398655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 "하이브 자회사 여론조작 폭로" 137 13:41 5,551
398654 기사/뉴스 영국 힙합 스타 센트럴 씨,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9 13:37 547
398653 기사/뉴스 [단독]종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전직원 귀가조치" 12 13:36 1,388
398652 기사/뉴스 "전북 수산업, 새만금 사업으로 '19조 손실' 추산" 10 13:34 637
398651 기사/뉴스 日 장기금리 '마의 2%' 돌파… 19년 만에 최고, 재정 불안에 직격탄 4 13:31 601
398650 기사/뉴스 일본은행, 기준금리 0.5%→0.75%로 인상…1995년 이후 최고 1 13:27 545
398649 기사/뉴스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을 선동에 넘어갈 존재 취급" 8 13:10 860
398648 기사/뉴스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길 텄다…"韓 무명배우까지 할리우드 진출 늘어" 4 13:08 1,853
398647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논란에…"의료진 판단 따라 진행, 불법시술 NO" (전문) 573 12:56 53,904
398646 기사/뉴스 'KBS 가요대축제' 오늘(19일) 방송, '명곡 소환' 스테이지 총집합 12:50 812
398645 기사/뉴스 '주사이모' 난리 속 전현무, 2016년 '차내 링거' 소환…소속사 "확인중" 27 12:45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