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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김영록·강기정·한기호…‘통일교 후원 리스트’ 또 나왔다

무명의 더쿠 | 12-16 | 조회 수 139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82294?sid=001

 

한학자 재판서 통일교 간부들 진술
2022년 대선 앞두고 여야 모두 후원
정치인들 “개인 후원이라 출처 몰랐다”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불법 지원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펼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등 10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불법 지원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펼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등 10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25.12.15.뉴스1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했다는 통일교 관계자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여야 정치권 로비 의혹이 연일 커지는 모양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는 통일교 간부 10명이 무더기로 증인으로 소환돼 로비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간부들의 법정 진술을 종합하면 통일교 측은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선교 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4000만 원을 빼놨고, 이 중 2100만 원은 국민의힘 시도당위원회에, 나머지는 민주당 측에 지원했다고 한다. 앞서 8일 한 총재 공판에서도 통일교 전 간부가 시도당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통일교 측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500만 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300만 원,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2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이었던 유상범 의원에게는 2000만 원을 건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취지로도 증언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에게도 원래 2000만 원을 보내야했지만 400만 원만 전달됐다는 진술도 나왔다.

당사자들은 “개인 명의로 입금된 정치후원금이라 통일교 자금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김진태 지사 측은 “누군지 알 수 없는 개인 명의로 입금돼 언론 보도를 보고 통일교 자금인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 측도 “개인이 낸 후원금은 출처를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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