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브라질 '자유의 여신상', 강풍 못 버티고 쓰러져(영상)
2,252 10
2025.12.16 16:01
2,252 10

브라질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대형 유통매장 앞에 설치돼 있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각) 타임스나우와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리우그란지두술주(州) 과이바 시 일대에 시속 최대 9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하반(Havan) 메가스토어 앞에 세워져 있던 높이 24m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붕괴됐다.



브라질 민방위 당국은 사고 당시 과이바 지역에 강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80~90㎞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 조형물이 강풍에 밀려 서서히 앞으로 기울어진 뒤 주차장 바닥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조형물은 2020년 설치된 구조물로, 높이 11m의 콘크리트 기단 위에 세워져 있었으며 붕괴 이후에도 기단부는 큰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매장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신속히 대응해 인근 차량을 이동시키고 현장을 통제하면서 인명 피해나 추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이바 시장 마르셀루 마라나타는 "극심한 강풍 속에서도 빠른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반 측은 "안전 수칙에 따라 즉시 해당 구역을 폐쇄하고 잔해 제거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며 "매장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 전역에 설치된 자사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모두 기술·공학적 기준과 전문 인증을 충족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풍은 고온 현상 이후 찬 공기가 유입되며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위 당국은 휴대전화 긴급 재난 문자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강풍과 구조물 붕괴 위험을 경고했으며 주(州) 내 다른 지역에서도 우박, 지붕 파손, 국지적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6_0003443062

https://x.com/imbluemania/status/2000746665788276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13 12.15 21,1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329 기사/뉴스 돌연 "돈 내겠다" 계좌번호 받아간 '체납 1위' 최은순, 왜? 20:12 0
2933328 이슈 언니 공부하고 있어? 20:11 75
2933327 유머 탈모약 건강보험 소식에 기뻐하는 정치인 3 20:11 317
2933326 유머 [KBO] 김구라 : 이렇게 하면 김강민 SSG 영구결번 가능할껄???.youtube 4 20:10 161
2933325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한덕수 공동정부? 실체는 '윤석열 엄호' 공동체 20:10 78
2933324 기사/뉴스 '자금 한계' 몰린 홈플러스, 12월 월급 두 번에 나눠 주기로 3 20:08 300
2933323 이슈 수빈이의 쉽지 않은 여행 😵‍💫🚘 | TXT-LOG |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08 51
2933322 기사/뉴스 "학생 집 가서 고기 구워주라는 거냐"…교사들 '부글부글' 6 20:08 399
2933321 기사/뉴스 [MBC 단독] 미국에 '야당 탓'하며 계엄 정당화‥"깊은 실망과 배신감" 2 20:06 306
2933320 유머 인간에게 한입 얻어먹은 고고마가 맘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털어먹는 앵무새 5 20:06 373
2933319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봐주기 단서' 검찰 메신저, 이미 지워졌다 20:06 134
2933318 이슈 돈관리 잘하는 친구의 '돈 없다'와 나의 '돈 없다'의 차이 15 20:05 963
2933317 유머 머리자른 조현아를 보고 멤버가 했던 말 2 20:05 663
2933316 유머 두바이쫀득토끼 5 20:04 400
2933315 기사/뉴스 김진태·김영록·강기정·한기호…‘통일교 후원 리스트’ 또 나왔다 10 20:02 535
2933314 유머 시골쥐의 재롱에 빵터진 카페직원 5 20:02 1,242
2933313 이슈 올데프 영서 쇼츠 업로드 - 𝓼𝓱𝓸𝔀 𝓶𝓮 20:01 76
2933312 이슈 흑백요리사2 초반 캐리하고 있는 출연자.jpg 16 20:01 2,506
2933311 정보 스팀에서 게임 구매 후 방치하면서 쌓아논 사람들이 꼭 해야 하는 게임 6 20:01 556
2933310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받아보숑 30 20:01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