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브라질 '자유의 여신상', 강풍 못 버티고 쓰러져(영상)
2,423 10
2025.12.16 16:01
2,423 10

브라질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대형 유통매장 앞에 설치돼 있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각) 타임스나우와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리우그란지두술주(州) 과이바 시 일대에 시속 최대 9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하반(Havan) 메가스토어 앞에 세워져 있던 높이 24m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붕괴됐다.



브라질 민방위 당국은 사고 당시 과이바 지역에 강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80~90㎞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 조형물이 강풍에 밀려 서서히 앞으로 기울어진 뒤 주차장 바닥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조형물은 2020년 설치된 구조물로, 높이 11m의 콘크리트 기단 위에 세워져 있었으며 붕괴 이후에도 기단부는 큰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매장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신속히 대응해 인근 차량을 이동시키고 현장을 통제하면서 인명 피해나 추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이바 시장 마르셀루 마라나타는 "극심한 강풍 속에서도 빠른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반 측은 "안전 수칙에 따라 즉시 해당 구역을 폐쇄하고 잔해 제거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며 "매장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브라질 전역에 설치된 자사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이 모두 기술·공학적 기준과 전문 인증을 충족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풍은 고온 현상 이후 찬 공기가 유입되며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위 당국은 휴대전화 긴급 재난 문자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강풍과 구조물 붕괴 위험을 경고했으며 주(州) 내 다른 지역에서도 우박, 지붕 파손, 국지적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6_0003443062

https://x.com/imbluemania/status/2000746665788276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1 12.15 39,9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8,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057 이슈 환연 백현 자기 이름 서치하다가 엑소빙의글봣나? 13 03:10 1,433
2936056 이슈 밀라노 올림픽 사이클 기간동안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피겨 남싱&여싱.jpg 03:09 583
2936055 이슈 질문당한 사람들 빨간마스크인줄알고 긴장탔을듯 2 03:09 601
2936054 이슈 망망대해에서 지낸다는 것 5 03:05 778
2936053 이슈 딴말인데 무도 한머리 두냄새 사건 이거존나웃김 6 03:02 1,244
2936052 이슈 어제 지인들과 코인노래방 갔다가 아침에 이런 문자를 받아버림. 14 03:00 2,547
2936051 이슈 위장술 쩌는 벌레 6 02:59 440
2936050 이슈 명태랑 실 꿰매줘야됨. 안그러면 명태 탈출했을 때 조금 불미스러워짐 11 02:52 1,913
2936049 이슈 공지혁씨 팬싸하고 있는거 아님? 9 02:49 878
2936048 이슈 고대 이집트 음악 11 02:44 659
2936047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던전밥 좋아하면 추천) 11 02:42 1,801
2936046 유머 아기들에게는 도르마무의 시기가 오는 것인가? 20 02:25 1,951
2936045 이슈 슈돌) 선물 뭐 받고싶어 / 정우: 전기차. 은우: 경찰차 4 02:24 1,319
2936044 이슈 입짧은 햇님 유투브 게시물 업뎃 (활동중단 발표) 365 02:19 21,787
2936043 팁/유용/추천 Bl 뉴비덬들에게 추천하는 리디 유명작 추천글🔥 28 02:16 1,475
2936042 팁/유용/추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고화질 표지 사진 저장하기.jpg 26 02:13 2,474
2936041 이슈 미필 땐 등 떠밀더니, 예비역 되니 180도…NC 반대로 구창모 WBC 캠프 합류 불발됐다 9 02:10 588
2936040 이슈 첩이 된 성인군자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다. 15 02:08 1,890
2936039 이슈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것 82 02:07 9,083
2936038 유머 박서준 기분 풀어주기 1인자 2 02:0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