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5억 체납’ 최은순, 부동산 공매 추진에 “일단 절반 내겠다”
1,622 15
2025.12.16 15:41
1,622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7264?sid=00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성남시가 25억원대 과징금을 내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씨의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자, 최씨 측은 16일 “절반이라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최씨는 최종 납부 시한인 전날(15일)까지 성남시에 내야 할 체납 과징금 25억5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앞서 성남시는 최씨 측에 “체납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 부동산에 대해 공매에 들어가겠다”고 알렸다. 공매는 공공기관이 체납으로 인한 압류 재산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4일 “최씨의 체납은 그 죄질이 아주 나쁘다. 성남시와 함께 최후 일정을 통첩했다”며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 공매 절차에 반드시 들어가 조세 정의를 살리겠다”고 했다.

최씨가 끝내 과징금을 내지 않자, 성남시는 이날 공매를 위한 내부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자 최씨 측은 성남시에 “체납액의 절반 수준인 13억 정도만 일단 납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납액이 일부 납부되면 공매 절차는 일단 중단된다. 과징금에 대한 가산세는 붙지 않는다.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뉴스1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해 5월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고 있다. /뉴스1
성남시 관계자는 “일단 납부 의사를 밝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씨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체납액 전국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지방자치단체에 과징금이나 변상금 등을 내지 않은 ‘지방 행정 제재·부과금 체납자’에 해당하는데, 올해 처음 공개된 사람 중에서 액수가 가장 컸다. 최씨는 2013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55만3231㎡를 차명으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1 12.15 24,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0,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54 기사/뉴스 김나영 "조세호 소개로 만난 男 며칠 뒤 구속"…10년 전 일화 재조명 1 14:18 113
398053 기사/뉴스 "내 집 될 줄 알았는데 쫓겨날 판"…시한폭탄 터질라 '발칵' [돈앤톡] 14:17 238
398052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29 14:11 715
398051 기사/뉴스 육아휴직자 20만 돌파…10명중 3명이 아빠 23 14:11 533
398050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X아이유, 202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5 14:10 242
398049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가 꺼낸 DM 영상…조작 여부에 양측 운명 갈린다 7 14:05 1,332
398048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연구원 스토킹 피해로 경찰 고소” 282 13:59 14,785
398047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8 13:55 713
398046 기사/뉴스 이혼한 전 부인 불질러 살해한 30대 '사형' 구형 7 13:54 758
398045 기사/뉴스 "한국어 잘 몰라요"...외국인 임원 청문회 내보낸 쿠팡에 '분통' 29 13:48 1,282
398044 기사/뉴스 장애 종류 23년만에 확대…1형당뇨 내년 7월부터 '췌장장애' 인정 4 13:48 391
398043 기사/뉴스 로저스 쿠팡 대표 "3370만 계정 유출, 미 개인정보법상 신고 대상 아냐" 22 13:43 1,143
39804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18 13:41 1,184
398041 기사/뉴스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합의…명칭 '김대중공항' 검토 16 13:39 664
398040 기사/뉴스 유지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 1 13:37 272
398039 기사/뉴스 동부지검, 백해룡이 낸 영장 신청 모두 기각···또 내홍 10 13:35 608
398038 기사/뉴스 김대중 공항·호남항공청…정부, 서남권 항공지도 다시 그린다 13:33 186
398037 기사/뉴스 길고양이 안전고깔 가둬 숨지게 한 20대 남성 집행유예 25 13:31 1,241
398036 기사/뉴스 장기용♥안은진 강렬 키스에 김무준 ‘흔들’… 짝사랑 포기하나 (‘키스는 괜히 해서!’) 8 13:27 1,732
398035 기사/뉴스 “韓 축구 인기 식었다” 조규성 작심발언 16 13:26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