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나경원, '아동 성폭행범 신상공개 기간 상향법' 발의…10년→30년
2,058 40
2025.12.16 14:19
2,058 40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현행 최대 10년인 중대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을 최대 30년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한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최근 만료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자 입법 대응에 나선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간·강간치상·유사강간 등 중대한 성폭력 범죄의 경우 신상정보 공개 기간 상한이 현행 '최대 10년'으로 묶여 있는데, 이를 '최대 30년'까지 늘리는 게 골자다.


또한 조두순과 같은 기존 아동 성폭행범에게도 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과 규정도 포함할 계획이다. 법원이 기존 범죄자에 대해서도 개정된 기준에 맞춰 기간을 다시 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가장 악질적인 아동 성폭행범이 5년만 버티면 '성범죄자 알림e'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지금 제도의 현실"이라며 "아동 성폭행범의 신상정보 공개는 형벌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이처럼 반복적으로 통제를 이탈하고 정신감정 결과까지 치료감호 필요성이 제기된 사례인데, 단지 공개 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국민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607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73 00:05 4,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0,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3,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383 이슈 박나래·키 이어 입짧은햇님도 '주사이모' 의혹..'놀토' 측 "확인 중" 16:00 0
2935382 기사/뉴스 한강버스 다음 타자 2 15:58 312
2935381 기사/뉴스 ‘주토피아2’,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꺾고 올해 박스오피스 1위...개봉 23일만 11 15:58 146
2935380 이슈 저속노화 교수 스토커로 지목당한 사람 입장문(일부) 15 15:57 1,314
2935379 기사/뉴스 [단독] ‘야구 천만관중 시대’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 아모제푸드가 또 맡는다 13 15:56 521
2935378 기사/뉴스 기사 '정희원 스토킹 혐의' A씨 측 "지위 기반 성적 폭력…저작물 무단 이용" 16 15:56 536
2935377 기사/뉴스 [속보] 인천서 무단횡단하던 30대 현직 경찰관, 택시에 치여 중상 3 15:56 536
2935376 기사/뉴스 “김밥 100줄 준비해 주세요” 주문 후 ‘노쇼’ 했다간…위약금 40% 물어야 8 15:55 395
2935375 이슈 흑백요리사 티어 강등당한 백종원.jpg 25 15:54 2,706
2935374 이슈 요즘 스토킹법 악용사례 : 불륜하다가 상대방 스토킹 가해자로 몰아세우기.jpg 5 15:53 776
2935373 이슈 기자들이 직접 꼽은 2025 올해 현장에서 본 최고의 스타.....txtgif 3 15:53 945
2935372 유머 가만보자 오늘이 태어난지 몇일째더라 1 15:52 286
2935371 이슈 2025년 케이팝가수 일본 오리콘 블루레이, DVD 연간 판매량 순위 11 15:51 524
2935370 유머 모델해주는 깜장고양이 5 15:50 600
2935369 이슈 스파오 X 헌터X헌터 콜라보 FW25 에디션 출시 12 15:49 948
2935368 유머 님 레고28125 부품처럼 생겼어요 3 15:49 659
2935367 기사/뉴스 '보니 앤 클라이드' 연출 "옥주현 팬 댓글에 범죄 미화 우려 고민…분명한 메시지 전달" 3 15:48 860
2935366 이슈 왜가리 도심에서 많이 보이는 이유 웃기던데 산 깊은곳에 있어봐야 너구리 삵 이런 천적이나 많지 도심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와 학이다 이런 흰소리 하면서 사진이나 좀 찍고 딱히 위해를 끼치는 바가 없어서 천적도 없고 좋다고ㅋㅋㅋㅋ 17 15:47 894
2935365 이슈 흑백요리사2 한 한식분야 백수저의 클라스.jpg 15 15:47 2,765
2935364 기사/뉴스 파타고니아에 돌아온 퓨마, 새 이웃을 먹기 시작했다 4 15:46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