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나경원, '아동 성폭행범 신상공개 기간 상향법' 발의…10년→30년
2,040 40
2025.12.16 14:19
2,040 40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현행 최대 10년인 중대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을 최대 30년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한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최근 만료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자 입법 대응에 나선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간·강간치상·유사강간 등 중대한 성폭력 범죄의 경우 신상정보 공개 기간 상한이 현행 '최대 10년'으로 묶여 있는데, 이를 '최대 30년'까지 늘리는 게 골자다.


또한 조두순과 같은 기존 아동 성폭행범에게도 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과 규정도 포함할 계획이다. 법원이 기존 범죄자에 대해서도 개정된 기준에 맞춰 기간을 다시 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가장 악질적인 아동 성폭행범이 5년만 버티면 '성범죄자 알림e'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지금 제도의 현실"이라며 "아동 성폭행범의 신상정보 공개는 형벌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이처럼 반복적으로 통제를 이탈하고 정신감정 결과까지 치료감호 필요성이 제기된 사례인데, 단지 공개 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국민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607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6 12.15 25,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184 정치 유시민 언급 이후 이재명 대통령도 "재래식 언론" 9 15:28 630
8183 정치 오세훈 29.2%·정원오 23% 오차 범위내 ‘접전’ 20 15:26 602
8182 정치 [1보]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 25 15:24 993
8181 정치 '증거물 또는 몰수할 물건이 없음' 2 15:02 840
8180 정치 [속보] 불법 정치자금 전달 혐의 김봉현, 1심서 무죄 선고 2 14:57 464
8179 정치 [단독]"당명 개정 검토" 10일간 의원 50명 만난 장동혁의 승부수 11 14:55 255
8178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직격…"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맙시다" 63 14:31 1,625
8177 정치 연봉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항공사 사장의 연봉은 2억원 중반대다 3 14:30 871
8176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겉핥기식 질의로 서울 도시개발 폄훼” 58 14:07 1,181
8175 정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22 14:04 501
8174 정치 ‘윤석열 손에 王’ 언급이 김종혁 징계사유? 3 14:00 329
8173 정치 대왕고래 질타한 李 "사업성 모르는데 수천억 투자하려 했나" 11 13:57 934
8172 정치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과정 밟는 중, 대통령 칭찬 도움 돼 43 13:46 1,284
8171 정치 오세훈 그만 보자(mb 주의) 13:34 371
8170 정치 민주당 후보는 넘치는데... 국힘은 왜 '정원오'만 때리나? 37 13:23 1,707
8169 정치 국힘 재선 의원들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은 더 못 믿어” 쓴소리 쏟아져 22 13:00 1,096
8168 정치 아버지의 시위와 자식의 다시 만난 세계 4 12:57 764
8167 정치 국힘 "특검, 김기현 압수수색은 '통일교 게이트' 물타기 수작" 9 12:56 240
8166 정치 신천지가 하는 방식은 개신교가 하던 방식임 2 12:48 997
8165 정치 이 대통령, 이학재 겨냥 "업무보고 후 뒤에서 딴 얘기" 31 11:51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