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부적격'이라는 국민의힘 의원, 근거는 '챗GPT'
1,099 12
2025.12.16 12:47
1,099 12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챗 GPT 답변을 근거로 "부적합"을 주장한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종철 후보자를 향해 "법학 교수로서 미디어나 다양한 곳에서 사법 헌법에 관한 위원회 활동도 많이 하셨다"면서도 "방송 미디어 통신 관련 실제 경력을 저희가 찾을 수가 없다, 방송 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저희가 못 찾았는지 실무 활동이 전무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교수 취임 이후에 제일 처음 사회봉사 활동으로 참여한 것이 지금 방미 심의의 전신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연구 모임에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라면서 "거기에서 다루었던 사안이 지금 논의가 되는 정보통신망법 불법 정보에 관한 법제화였고 그것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정보통신망법의 불법 정보 유통에 관한 심의 제도가 발전해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이것은 코드 인사다라고 진짜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많은 전문가를 빼고 왜 (김 후보자를 지명)했을까 이런 의구심을 분명히 갖게 된다, 저희가 그래서 챗 GPP한테 한번 확인을 해봤다"면서 PPT 자료 사진을 띄웠다. 챗GPT를 캡쳐한 PPT 화면에는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가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 전문가인지"라는 질문과 챗GPT의 답변이 적혀있었다.

챗GPT 답변은 "다수 언론보도와 자료를 보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전문가 경력 자체는 법, 공법 분야 중심이자 전통적인 방송, 통신, 미디어 산업 실무 전문가 출신은 아니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PPT에는 '부적합'이라는 빨간 글씨도 도장 형태로 적혀있었다. 최 의원은 "(챗 GPT에 물어보니)전문가 출신, 부적합, 이런 키워드로 나온다"면서 김 후보자의 '부적합'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제출까지 요구하면서 여야간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최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해 "후보자 자녀와 관련한, 심지어 초중고 생기부 사본까지 요구했는데, 인사청문회 사상 이거 제출한 분 한 분도 없다"면서 거절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야간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러자 최 위원장은 "이거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이진숙도 하나도 안 냈다"면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다, 이 생기부를 어디선가 가져와서 소송까지 간 적도 있다, 미성년자 개인정보에 대해선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이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저를 납득 시킬 자료(의혹)를 가져오시라"라고 정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5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23 12.15 22,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9,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8,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5,9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810 이슈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티저 예고편 10:34 16
2933809 이슈 치킨마루 씩스팩 5 10:32 354
2933808 이슈 [환승연애] 왜 이렇게 늦게왔어 그러게 춥다 밖에 그치? 휴지없나? 보고싶었어 잘 지냈어? 그만울어 나까지울리겠다.twt 10:31 474
2933807 이슈 스레드 유행 '내가 사기캐인 이유'..jpg 7 10:31 549
2933806 기사/뉴스 뉴진스 팬덤, 빌리프랩의 손해배상 소송에 "아티스트 보호부터 충실히" 17 10:30 312
2933805 기사/뉴스 컴포즈커피, 딸기 활용 신메뉴 출시 7 10:29 833
2933804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 장재현 감독 “‘뱀피르’ 유아인 스케줄 체크만…확정無” 123 10:29 1,416
2933803 이슈 한국인의 이상한 문화 4 10:27 740
2933802 정보 [WBC] 티빙 2026 WBC 뉴미디어 중계 독점 중계 확정.x 16 10:27 366
2933801 이슈 웹툰 원작작가가 그린 <판사 이한영> 포스터.jpg 1 10:26 899
2933800 기사/뉴스 최휘영 장관 "5만석 돔구장 짓겠다…구독형 영화패스 도입도" 5 10:25 280
2933799 이슈 박스가 무서워서 못 오는 강아지 3 10:25 551
2933798 기사/뉴스 '송종국 딸' 송지아, 프로골퍼 됐다…"삼천리 입단식" 8 10:24 1,111
2933797 이슈 사회생활 하는 10년동안 키170 이하, 무좀, 여드름자국, 탈모, 재산 때문에 결혼 못한 남자는 못 봤음 23 10:23 1,941
2933796 기사/뉴스 김희선의 (연기) 경력은 단절될 수 없다 3 10:23 764
2933795 이슈 OK캐시백 10시 퀴즈 7 10:22 167
2933794 기사/뉴스 동서·동서식품, 공익단체 이웃돕기 성금 5억원 기탁 5 10:22 157
2933793 이슈 해사한 얼굴, 깊어진 연기…윤계상이 다지는 대체 불가능한 위치 [D:PICK] 3 10:22 263
2933792 팁/유용/추천 위로가 되는 것 1 10:21 97
2933791 유머 아빠 뒷담화 하는 고양이 3 10:21 544